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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현실(재수 맘먹은 06 필독)

ㅇㅇ |2025.01.20 23:48
조회 2,190 |추천 5
주변에 재수 하는 애들 중 결과가

2명 전문대로 빠짐
1명 대학 진학 포기하고 취업 준비함
1명 수시(검정고시)로 감
1명 미술 실기로 틂
1명 원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감
1명 삼반수 준비함
2명 삼수 준비함

나는 그나마 인서울 중상위권 간다… 차이점이라면 나는 재수학원에 돈 때려부었고 나머지 대부분은 독학 재수였다는 점임
06들 절대 재수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셈ㅜ

생각해보면 또래랑 겨루는 내신도 제대로 못 챙겨서 정시러로 틀은 거면서 1년 더 한다고 절대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음.
내 친구들도 다 시작할 땐 내가 제대로 안 해서 그런 거다 정신만 차리면 스카이 간다 이러면서 시작했음…
인터넷에 흔히 보이는 노베 성공 극적인 얘기는 정말 극적인 얘기라 붐업되는 거임 희망회로 조지게 돌리면서 네 자신을 투영하지 마라

정신 차리고 몇 개월만 죽어라 하면 되는데 왜 성공을 못해?? 이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함. 지금은 현실의 노력 없이 꿈만 꾸면 되는. 네 마음이 제일 짱짱하게 다잡혀있을 시기이기 때문이지…
공부 방법 헤매기, 인강 커리큘럼 안 맞는데 돈 아까워서 끙끙대기, 슬럼프, 외운 거 계속 까먹기, 실전과 연습 점수 차 메꾸기, 수학 집중 했더니 국어 감 잃어버리기, 수1 했더니 수2 까먹기 등등 한 과목에도 변수가 너~~~무 많음… 공부를 한다 -> 성적이 오른다가 절대절대 아니란 말이야 근데 그걸 5과목은 운용해야하니 수험생 반절은 두 달만 지나면 나가떨어짐.
하물며 혼자 외롭게 공부해야하는 재수생은 더 함ㅜ 이제 와서 보면 중간에 재수 그만두고 전문대로 빨리 빠진 애가 승자로 보일 정도…

그런데 정말 재수를 해야겠다면 진심으로 말한다
독학은 진짜 안됨…
기숙, 재종 어디 하나는 다녀야 함 정 돈이 안 받쳐준다면 관리형 독서실은 무조건 가야해
사람의 의지는 생각보다 얄팍하고 너도 마찬가지다… 나는 다르겠지라고 생각하는 애들아 그래서 너희 3년이 어땠는지 진짜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길 바람 진짜 다른 애들은 진작에 대학을 갔을 거거든…

항상 저 n등급으로 올려서 어디어디 갔어요 하는 인터넷글 많이 보이는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에 더해서 희망을 얻는 건 좋지만, 90%의 부정적인 현실은 외면하고 무작정 뛰어드는 애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서 적음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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