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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얼마나 보수적이야?

쓰니 |2025.01.23 23:23
조회 506 |추천 2

ㅈㄱㄴ 얘기 듣고 얼마나 보수적인지, 우리 집 어떤지 댓글 좀 써줘

1.연애 안 됨
2.남자 껴서 못 놈
3.용돈 없음
4.덕질 못 함(인형 같은 거 못 삼, 콘서트는 ㄱㄴ, 앨범은 유닛이나 다른 나라 앨범은 안 됨)
5.에이블리, 지그재그 같은 곳에서 보세 옷 못 삼
6.노출 있는 옷 안 됨( 교복 치마는 단 박고 줄였는데도 이미 한 번 늘였던 거라 원래 길이보다 김, 여름에 거의 무릎까지 오는 체욱복 반바지 접어 입는 거 안 됨, 너무 짧은 반바지 안 됨, 수영복 다 레쉬가드, 흰티는 속옷 비친다고 잘 안 사줌, 속옷 중에 후크형..? 같은 건 티 난다고 안 사줌)
7.택배 시키면 다 검사 받음 그래서 잘 안 시킴
8.웹툰 웹소설 같은 거 못 봄
9.하루 휴대폰 시간 1시간인데(tv,패드 다 포함) 아침에 폰 보면 공부하고 보라고 해서 공부 하고 밤에 보려고 하면 시간이 늦어서 자라고 함 -> 1시간도 못 봄
10.옷 입는 거 하나하나 다 간섭함 엄마가 추위를 많이 타서 밖에 안 추운데도 꼭 롱패딩 입으라고 함(나는 추위 더위 둘 다 잘 안 탐), 치마나 원피스는 절대 안 됨
11.인스타로 남자랑 맞팔 못 함
12.카드 하루 한도 3만원, 한 달 한도 30만원이고 긁으면 문자 날라감
13.세뱃돈이나 다른 어른들께 받은 용돈 가져감
14.놀러 나갈 때 누구랑 어디서 노는지 꼭 물어봄, 롯데월드 같은 데 가면 같이 가는 애 이름 다 적고 전화번호도 2-3개 정도 적고 감
15.아빠가 폰 자주 바꾸는 편이셔서 폰 고장나면 공기계 중 하나로 바꿈
16.통금은 맨날 바뀜 젤 늦게 나가서 논 게 유학 가는 친구 마지막으로 보는 날 저녁 7시 반에 나가서 10시쯤 들어간 거임 이건 거의 기적이였음 보통 여름에는 해 지기 전에 들어오라고 하고 겨울에는 좀 봐줘서 늦으면 7시 반..?
17.폰게임은 깔면 하루 하고 바로 지워야 되고 피씨방은 티켓팅 할 때만 갈 수 있음
18.파자마는 친구 아버지께서 집에 안 계시고 어머니도 늦게 들어오실 때만 가능 평소에는 집 못 놀러 감
19.손톱 발톱 못 기름 좀 길었다 싶으면 엄마가 직접 흰 부분 안 남게 깎음 당연히 네일 네일팁 안 됨
20.잔털 정리 못 함 눈썹은 할 수 있는데 그건 내가 완전 짱구눈썹이여서 조금만 가능함
21.하루종일 공부해야 됨 나는 집에서 공부 말고 할 수 있는 건 없음 심지어 난 꿈이 예체능쪽이라 실기 100으로 대학을 가거나 공부를 해도 국어 영어만 조금 하면 되는데 내 꿈을 인정을 안 함. 예체능이 하고 싶으면 공부를 통해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 어떻게 보이냐면 고딩 때 성적이 인서울 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오면 됨 그리고 계속 성적을 올려야 됨 그러면 입시학원을 보내주는데 그래도 예대나 관련 학과로 진학을 할 수는 없음.. 인서울 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올테니 인서울 4년제로 대학을 가서 이때까지 취미로 예체능하다가 직장도 들어가는데 직장에서 돈 좀 벌고 그리고 나서 내가 원하는 쪽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음.. (예체능 쪽으로 가고 싶다는 거 말하니 이건 본인 등에 칼 꽂는 거라고, 배신이라고 하더라)
22.학원 끝나면 10분도 못 놀고 바로 집으로 가야 함
23.학교 끝나고 나서도 절대 못 놈 바로 집으로 와야 함

-이제 고1되는 여자고 지금 생각나는 건 저정도인데 아마 더 있을거임 학원은 국어 영어 수학 이렇게 다니고 있고 단 하나도 내 의지로 다니는 거 없음 입시학원 다니고 꿈 이루는 건 ㄹㅇ 불가능하지 않을까
-욕 하는 건 기본이고 기분 나쁘면 맞기도 함 근데 이게 잘못된 지 모르는 것 같음 그리고 내가 말을 잘 안 듣거나 대들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 항상 말도 안 되는 걸로 혼날 때 짜증 한 번 안 내고 다 내 잘못이라고 죄송하다고 했고 부모님 탓 같은 건 직접 말해본 적도 없음 예체능 얘기 꺼낼 때 처음으로 집에서 화내 봄
-전에 중1 땐가 ㅈㄴ 힘들었어서 학교에서 우울증 검사인가? 했을 때 그냥 솔직하게 검사에 임했음 그랬더니 집으로 무슨 안내가 왔나 봐 그래서 엄마가 그걸 본 거지.. 그리고 며칠 뒤에 할 얘기 있다면서 내 방으로 같이 들어갔음 나는 의자에 앉았고 엄마는 앞에 서 있었음 그래서 나는 엄마가 나 달래주거나 위로해주는 줄 알고 ㅈㄴ 기대했지 근데 표정 구기면서 안내문 같은 거 보여주면서 이게 뭐냐고 짜증을 내는거야 뭐 때문이냐고 막 물어보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부모님 때문이였음 거기에다가 좀 개인적으로 슬픈 일이 더해졌고. 근데 막상 말하려니 무서워서 그냥 학업 때문이라고 했음 그러니까 너가 무슨 숙제가 있냐며 더 짜증냄.. 그때 ㄹㅇ 부모님도 믿을수가 없다는 걸 깨달음
-엄마는 화나면 엄청 막말하면서 막상 기분이 좋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해줌.. 언제는 나가서 ㄷㅈ라고 내가 너무 싫다고 해놓고 또 갑자기 잘해주는 걸 보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될지 모르겠음..

그럴 일 없겠지만 캡처해서 퍼가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음... 부모님이 인스타가 있으셔서 보면 너무 곤란해지거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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