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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지 말자" 장원영을 위로한 '부처의 말'…책 판매량 76배 껑충

쓰니 |2025.01.24 16:10
조회 293 |추천 8

 아이브 장원영이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스타뉴스

"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은 적당한 때에 결국, 네게 올 테니."

유명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읽고 위안을 받았다고 소개한 도서 '초역 부처의 말'에 나오는 대목이다. 장원영은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이 책에 대해 언급했다. 장원영은 '책을 많이 읽냐?'는 진행자 유재석의 질문에 "다독이라고 할 순 없고 책 읽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읽고 "너무나 큰 힘이 됐던 내용이 있다"고 답했다.

장원영은 이어 "(책의 내용 중) 집착하지 말아라. 세상만사 집착하지 않으면 문제 될 게 없는데 집착하는 순간 그 사상이 고통을 낳아서 힘들어진다'는 말을 보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집에 와 그 책을 다시금 읽으면 다시 가라앉히고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덧붙엿다.

초역 부처의 말은 2500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회자되어 온 부처의 말을 일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현대어로 재해석한 책이다. 지난해 5월 포레스트북스가 출간했다. 출판사는 이 책의 소개글에서 "간결하게 축약된 핵심만을 담은 부처의 메시지는, 마음이 약해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설명했다. 초역은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해 다뤘다는 의미다.

이 책은 장원영의 소개 후 인기가 급상승했다. 교보문고 이달 3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초역 부처의 말은 지난 15일 방송 이후 전주 대비 76배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구매 독자 비중으론 30대 여성이 23.6%로 가장 많았고, 20대 여성이 19.7%로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는 "단숨에 관심이 쏟아지면서 품귀현상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중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엔 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지켰다. 이어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도 직전 주와 동일하게 각각 2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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