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브라이언/사진=헤럴드POP DB
가수 효연, 브라이언이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 콘서트 비하이언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빽가, 가수 브라이언, 효연이 출연했다.
효연과 브라이언은 이날 방송 전 최근 SM타운 콘서트에서 만났다고. 효연은 “너무 반가웠다. 제 무대까지 다 봐주셨다”고 했고, 브라이언은 “백스테이지에서 무대 올라가기 전에 저한테 ‘콘서트 되게 길어요’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브라이언은 “다른 아이돌들은 무대 끝나고 멘트대로 하는데 효연 씨는 ‘저 물 좀 먹을게요’, ‘여기 이렇게 건조해요’ 하더라. 너무 웃기다. 너무 솔직해서 빵 터졌다”고 덧붙였다.
무대를 직접 소화한 효연은 어땠을까. 그는 “SM 타운 콘서트는 보시는 분들은 재밌다는 후기가 많은데 뒤에서는, 저한테는 너무 길다. 계속 올라가는 게 아니라 제 무대 때만 올라가니까”라며 “보통은 대기실이 붙어있으니 노는데 이번엔 저희는 1층 후배는 4층 이러니까 왔다갔다 하기도 번거롭고 해서 아마 다 대기실 안에서만 얌전히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약 6시간 정도 진행됐다. DJ 김태균은 “대단하다. 6시간을 어떻게 보나”라며 감탄했고, 효연은 “텀이 1시간 반 2시간 있어서 밥도 먹고 사발면도 먹고 계속 먹는다. 먹다 보면 시간이 되어 올라가면 된다”며 “다른 동료 분들 무대하는 거 모니터링 했다. 이번에 컬래버레이션도 많아서 그게 좀 재밌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요즘 콘서트가 옛날에 비해 왜 이렇게 길어졌나”라고 궁금해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옛날에는 2시간이 적당했다. 아직도 그게 적당하다 생각한다. 오시는 분들도 보고 밥 먹으러 가든가, 밥 먹고 오든가 타이밍이 애매할 것 같다”며 “그날은 4시~4시 30분까지 와달라고 하더라. 끝나고 평택 도착하니 11시더라. 밥도 못먹는다. 식당 다 닫았다. 집에 가서 컵라면 먹었다”고 토로했다.
또 브라이언은 “너무 길었다. 불만이다. 밥도 못먹었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