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내가 아니여도 되는 남자
쓰니
|2025.01.27 22:45
조회 440 |추천 2
나는 꼭 이사람이여야하는데, 그사람은 굳이 내가아니여도 된다는걸 느꼈을때..
그냥 여자로써 정말 비참했습니다.
굳이 나 아니여도 된다는 남자에게 목매달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못놓고있던 스스로에게 미안했습니다.
내가 더 사랑했니, 상대방이 덜 사랑했니 마음으로 재지는것도 처음엔 서운했는데 점점 그러려니. 익숙해져가는 제 모습이 그렇게 비참했습니다.
지금은 헤어졌고 시간도 조금 지났지만 마음은 여전히 아프네요.
한번 연애를 할 때 정말 무겁고 진지한 마음으로 사랑하는데, 친구들이 20대 초중반에 뭘 얼마나 대단한 사랑을 하겠다고 그렇게 연애하냐는데 저는 가볍게할꺼면 차라리 안만나고 혼자사느니만 못하다고 제 마음이 말합니다.
저와 헤어진 그 분도
언젠가 진짜로 놓치고싶지않은 누군가에겐 온 힘을 다해
그 관계 지키려 애쓰고 노력하겠죠.
그 사람이 내가 아닐뿐이라는게 씁쓸하네요.
이 비참함이 꽤나 오래가네요. 아직도 눈물이 나요.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신 분들은 어떻게 이별을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