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 여자입니다 신혼 6개월차 부부에요
저에겐 2살 터울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이십대 후반에 결혼해 조카 둘이 있어요
문제는 제가 바라지도 않는 선 육아 도움(?)을
미리 생색낸다는거에요
제가 아이를 갖고 키우다보면 자기 마음을 알거라며 육아는 늘 힘들고 지치고 주변도움이 필수다 하며 제가 조카들을 자주 보러가 도와주지 않는 부분을 후회할거라 말해요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다고
근데 전 지금 제 앞가림이 우선이고, 제 기준 조카를 매우 아끼고 사랑합니다,
또 궁극적으로 언니네와 저희는 지역적인 거리가 있는데 제가 애를 낳을 때 어떤 도움을 준다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때에도 조카들이 있어 언니는 자기 아이들 챙기기 바쁠거같은데 제가 어린 조카들을 두고 저를 케어해달라고 부탁할 생각도 없구요
근데 제가 싱글인 시기부터 빨리 연애해라 빨리 결혼해라 빨리 애가져라.. 전부 어른들이 아니라 저희언니가 저한테 한 소리에요. 듣기 싫어서 발끈하면 자매가 이런소리도 못하냐 시전..
그러다 결혼하니 이젠 너는 내가 앞으로 너한테 얼마나 도와줄게 많고 도움될 인물인데(?) 진짜 나중에 도와달라 꿈도 꾸지 말어라
이런 생색을 몇 년째 듣습니다.
그 생각은 언니의 오지랖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정말 제가 육아해보지 않은 사람의 짧은 생각일까요?
이 문제는 저를 포함 엄마에게도, 그렇게 아끼시는 손주들을 보려면 아예 봐달라(?)는 식이고 엄마는 체력이 안되어서 거절하는 상황을 언니가 섭섭해해요. 그럼 자기도 찾아뵈기 싫다고.. (이득이 없는데 왜 가서 눈치봐야하는지 모르겠대요)
하 정녕 제가 한 치앞을 못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