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댓글들 읽고 추가로 글 적습니다.신입을 욕해주시는 분도 계셨고 제가 답답하다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함께 욕해주신 분들 감사하고ㅠㅠ 답답하다 해주신분들... 맞습니다. 전 답답이에요..ㅠㅠㅠㅠㅠ
사실 이렇게 글을 올리기 전 신입에 대한 느낌이 싸했을 때 다른 상사분 몇분께 신입을 대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얘기를 나누면서 신입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더니 여성 상사분께서 너 걔 싫어하니?라고 반문을 하셔서 순간 제가 악평을 만들어내고 뒷담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 되겠구나 싶더라구요.그래서 더더욱 상사분들께 얘기를 못드리게 된거 같아요.
신입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못한건.. 입사 후 일주일 차쯤 대화 하다가 '저한테 시비거시는거에요?'라는 받아침을 겪어서 연관되고 싶지 않았던게 큰거 같아요.무엇보다 신입 분이 자기방어 기제가 강해서 본인의 실수로 큰 일이 터져도 '아, 내가 실수한건 맞는데 내 잘못이 아니고 상사가 똑바로 안알려줘서 그런거야, 그러게 잘 알려줬었어야지' 라는 마인드입니다..하하(이건 제 생각이 아니고 늘 제가 뒷수습 하느라 진땀 빼고 있으면 옆에서 바쁘실텐데 죄송해요, 근데 이거 다른 상사님이 지시할 때 저한테 얘기 똑바로 안해주셔서 그래요.' 라고 말합니다.)
이러니 뭐.. 말을 할래야 할 수가 없더라구요.그치만 이 고민이 고민으로 끝났다면 전 돌아오지 않았을겁니다! 해결이 되어서 돌아왔어요!글 올린 날 이 신입분께서 대형 사고를 치셔서..(거래처에 말 예의없게 해서 싸웠답니다.. 거래처 담당 상사님들부터 대표님까지 해당 거래처에 전화드려서 싹삭 빌고 직원교육 시키겠다로 마무리 지었어요..)잘렸습니다. 수습기간이 좀 남아있는데 이번달까지만 하라고 통보하셨다고 하더라구요.답답한 제 글에 해결책 주시고 도움주시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시 평온한 회사 생활로 돌아가볼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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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현 회사 취업성공해서 4년 넘어가는 중입니다.멤버 교체가 많이 없는 편이라 최근 한분이 나가고 새로운 직원이 왔어요.저보단 나이가 많은데 이곳이 첫직장이라고 하셨고 그 전에는 알바를 많이해서 사회 경험을 안한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업무상 돈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 꼼꼼해야하는 직업군인데 몇개월이 지나가는 중에도 차분하지 못하고 다급하게 이거 하다 놓고 다른 일 하다가 그 일도 놓고 또 다른일 하다 첫번째 하던 업무로 돌아와서 다시 하고 하시는 스타일이신지 보고해야하는 부분도 놓치는 일이 다반사에요.
각 팀별로 일이 진행되는 업무이고 저랑 같은 팀이 아니라 제가 직접적으로 도와드리지 못하는데 윗분들은 계속 도와주라 하셔서 신경 쓰면서 챙겨드리려 하면 '그건 아는데 제가 모르는건 다른 부분이에요.' 이러고 쏘아 붙이듯이 말씀하시고 또 일처리하다가 실수가 생기면 제가 제대로 안알려 주셔서 놓쳤다고 말을 해버리니 안도와주면 난감, 도와주면 억울 이런 상황입니다.
또 바빠지면 계속 읆조리듯이 ㅆㅂ, ㄱㅅㄲ 등 욕설 하시는데 듣고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거래처와 통화할 때도 계속 나는 네가 물어보는 부분에 대해 몰라서 대답 못해주니까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전화 해라 이런 얘기를 하셔서 상사분이 거래처에 사과드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금 2개월째 같이 있는데 직급은 제가 좀더 높다해도 나이가 있고 성격 상 기분을 감추지 않는 편이라 불편한 상황을 말하지도 못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만 같은 책상 두고 옆자리에 있는 중이라 다른 상사 분들은 욕설하시는지는 모르셔요.
그냥 말씀을 드리자니 고자질 하는 애 같고 말을 안하자니 제가 퇴사할 판입니다...ㅠㅠㅠㅠㅠ지혜롭게 상사님께 말씀드리거나 새로운 직원 분이 기분 상하지 않게 얘기 나눌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