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 싸이월드 시절 만든 어머니 아이디로 들어와 글 적습니다.
86년생 남자고요. 만 38세 30대 후반입니다.
여성분들 솔직한 생각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주변 친구놈들도 그렇고 회사 분들도 다 결혼 해서 가정 이루고 살길래 저도 슬슬 결혼이 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요즘 솔직히 물가나 집값이 좀 비쌉니까? 그래서 저는 꼭 신축 아파트 자가나 전세 이런게 아니라 원룸에서 부터 신혼생활 해도 좋다는 주의인데 주변에서는 요즘 여자들 얼마나 눈이 높은데 그런 소리 하냐면서 타박을 하네요. 여성분들 정말 그럽니까?
솔직히 저희 부모님 두분 연금도 받으시고 지금도 일은 하고 계시지만 더 나이 들면 못하시기에 일 그만 두시면 생활비 정도는 용돈 선에서 드리려 합니다. 물론 결혼하면 처갓댁도 마찬가지고요. 저희가 부자는 아니지만 집에 빚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기업이나 전문직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 열심히 다녀서 1억은 모았습니다. 1억 모으는게 쉬운건 아니지않습니까. 근데 왜 여자 만나기가 힘든지..제가 눈이 높은걸까요?
다른건 바라지 않습니다. 저도 막 직장이 좋거나 부자는 아니기에 전문직 여성은 바라지도 않고요. 그래도 결혼하면 애는 낳아야 하니까 나이는 어렸으면 좋겠습니다.
35살 부터 노산이라는데 솔직히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둘다 그러면 임신은 힘든거 같으니 저는 딱 30살까지만 보거든요.(많이 봐주면 32살까지는 괜찮은것 같습니다..94년생까지요)
돈 많이 안모아놔도 되고 전문직 아니어도 되고 솔직히 저는 여성이 학생이기만 해도 좋습니다. 이게 무리한 조건일까요..
참고로 제가 키가 평균이다 보니(딱 170cm) 2세를 생각하면 키는 좀 큰 여성이면 좋겠고 2세 생각하면 성형 안하고 그냥 수수하게 예쁘기만 하는데 결혼이 참 어렵네요. 엄청 미인일 필욘 없습니다.
아참 참고로 제 얼굴 지적할까봐 미리 말씀드리면 다들 동안이라 하고 귀여운 인상이라고 합니다.
운동은 홈트 틈틈히 하고 있어 나름 건장해서 뚱뚱하진 않고요. 그냥 근육형 곰돌이 정도?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그냥 상대 여성은 모은돈 없고 직업이 뛰어나지 않아도 되니(학생이어도 ok) 성인이기만 하면 되고(최대 94년생까지) 키만 크고 성형 안한 예쁘장하기만 되는데 이 요구가 결혼이 힘들 정도로 무리한 요구인가요?
솔직한 여성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댓글 보고 추가하는데 국결은 사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