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아는 동생(A라 지칭할께요)이 남편과 만나는 것 같아요
제가
집근처에서 자영업(상호나 종목을 얘기하면 알것 같아서 자영업이라 할께요)을 합니다
A는 처음엔 손님으로 오게 되었으며
제 가게를 자주 오게되면서 자연스럽게 남편과도 안면을 익히게 되었고
형부형부 하면서
가끔 간식도 나눠주고 둘이 대화가 잘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A는 애교도 많고 이쁩니다
반면에 저는 얼굴은 많이 이쁜편이지만(객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고지식하고 애교도 없는편입니다
예전에 중학교 국어교사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낌이 쎄합니다
둘사이에 뭔가 있는 것처럼 분위기가 묘합니다
A는 제남편이 이상형이랍니다
남편도 A를 좋아라 합니다
그냥 아는 지인으로 좋아하는게 아닌게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
둘이 바람이었으면 좋겠을까요?
둘이 잘되어가는 것처럼 보이는게 왜 이렇게 기쁠까요?
저는 남편이 유책사유가 있어서 유책배우자로 이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자력으로는 절대 이혼할 수 없으니...
(일부러 소개하거나 불순한 의도로 서로를 만나게 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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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A가 저에게 왔습니다
제가 아는지 모르는지 눈치를 살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더 화사하게 웃어줬습니다
그들의
사랑놀음이 가소롭습니다
난......
기도합니다
더 활활 타오르기를
.....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것이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