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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중 월급이 더 많은사람이 배려하는건가요?

ㅇㅇ |2025.03.02 21:30
조회 7,103 |추천 2
결혼 3개월차 신혼부부이고 저는 아내입니다.
아내보다 남편의 월급이 100만원 가량 많습니다.
현재 서로 합의하에 돈을 합쳐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돈 관련 대화중에 남편이 하는말이
내가 월급이 100만원가량 많은데 전부 다 보태고 있는건 아내에게 배려하고 있는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내 : 당신이 우리집 수입에 더 많이 기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나에 배려라고 말한다면 그말에는 납득하기가 어렵다.
우린 이제 가족인데 수입을 합쳐서 같이 관리하기로 정한 이상 당연히 자기 모든 월급을 다 넣는것이 아닌가? 그냥 당신이 월급이 많으니 어쩔수없이 부담하는 부분이 큰것이다.

남편 : 배려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니 같이 돈모을 이유가 없는것 같다. 앞으로 알아서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는 각출해서 부담하자.

아내 : 각자 관리하는건 반대한다. 그렇다면 내가 임신 출산으로 인해 일을 쉬게되면 수입이 줄텐데 당신 말대로라면 우리는 딩크여야하는 것 아니냐.

남편 : 그렇다면 애를 낳지말자. 지금 상황에 애기가 생기면 더 싸우고 부딪힐일만 많을것 같은데 애가 필요할까 싶다.

긴 대화 끝에 지금 하던대로 합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했지만 남편이 딩크는 하자며 한번 더 언급했습니다.
원래 저희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기로 했었지만 이런식으로 싸우다가 갑자기 딩크를 하자고 하는게
그 이후 내내 생각이 나고 결혼생활에 대해 현타가 와서
화해는 했지만 남편에게 예전처럼 못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33
베플구지|2025.03.03 08:58
난 잘모르겠음.. 쓰니도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고맙다고 했자나.. 근데 배려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도.. 가족이자나요 그럼 내가 돈못버는 미성년자일때 부모가 돈벌어서 키워준게 배려인가? 물론 부모랑 부부는 다르지만 한가족인데 100만원 차이로 배려어쩌고 한다는게 이해가안됨.. 나도 지금은 남편이랑 비슷하게 벌지만 내가 최저시급 받고 200도 못벌때 남편 나보다 네다섯배 더벌어도 저런말 들어본적없는데 집안일도 나눠하고 근데 배려 어쩌고 들으면 기분나빴을거같음.. 누가 더 벌게 될지 사람일은 모르는건데.. 남편이 100만원 더벌다가 아파서 돈 못벌수도있고.. 그렇다고 갑자기 딩크하자고 한마디 상의없이 결정하는거도 갑질같이 느껴짐
베플ㅇㅇ|2025.03.02 23:07
역지사지가 필요한듯요 남편도 딩크를 원하고 님도 예전같이 못 대하는 거면 애 없을 때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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