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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희진 잃을까 두려워…어도어·하이브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 無" 눈물

쓰니 |2025.03.07 14:42
조회 849 |추천 0

 ▲ 뉴진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NJZ) 멤버들이 법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린 어도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에서 "어도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이례적으로 심문기일에 직접 출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해린은 "저희의 성적을 깎아내리고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하이브와 다른 레이블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어도어를 보면서 무력감을 느꼈다. 저희와 민희진 대표님은 좋은 성과를 내면서 행복하게 달려오고 있었는데 도대체 왜 저희를 갈라놓은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믿음과 신뢰가 무너진 회사와는 일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그걸 강요하는 것 자체가 너무 큰 고통이다"라고 호소했다.

다니엘은 "저희는 멤버 한명 한명의 상태에 대해 민감한 편으로, 다치거나 아픈 것을 염려하고 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5명이 무대에 서지만 (민희진 포함) 6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대표님께서 공격당하고 말도 안 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데 (민희진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웠다. 앞으로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혜인은 "현재 어도어는 어떤 순간에도 저희 다섯 명을 늘 존중해 주신 민희진 대표님이 아닌, 저희의 의견을 묵살하던 하이브 사람들로 경영진이 바뀌었다. 부당한 부분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해결을 요청했을 때, 회사 내에서 논쟁을 일으킬 수 없으니 저희가 다 참으라는 답변만 내놓는다. 민희진 대표님 없이 거짓된 상황 속 진정성 없는 작업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니는 "현재의 어도어는 뒤에서는 저희와 처음부터 함께해 준 스태프들을 비난하면서 앞에서는 너희와 같이 일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런 신뢰 없는 사람들로 채워져서 이런 회사와 일하기에는 믿음이 안 간다"라고 말했다.

민지 역시 "오랫동안 이뤄진 (하이브의) 괴롭힘과 차별은 저희에게 상처가 됐다. 말로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복하며, 돌아오면 전부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어도어는 저희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들 뿐이다. 부디 재판부께서 저희 심정을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다니엘은 멤버들의 발언 후 "잠깐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손을 든 후 "지금까지 저희를 부당하게 대했던 어도어에서 나오기 전까지 너무나 힘들었고, 나오고 나니까 힘들었던 게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저희가 신뢰하고 믿었던 매니저님, 대표님, 스타일리스트님들이 다 어도어에 없다. 저희가 거기에 돌아가서 누구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제가 21살인데 남은 5년을 그렇게 다시 겪고 싶지 않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결과가 나오든 저는 어도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절대 없다고 강조하고 싶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장진리 기자(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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