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글 써서 죄송합니다. 다른 엄마는 어떤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저는 미성년자 자녀입니다. 용돈은 차비랑 학원가기전 밥 사 먹을 정도만 받고 있고 그 외 문제집 정도 부모님이 사주십니다. 그런데 제 나이 때에 맞게 옷이나 친구들이랑 놀 때 쓰는 돈이 부족하여 급할 때 가끔 엄마한테 빌려달라고 연락을 합니다. 그때마다 엄마가 보내주시지만 계속 갚으라고 독촉을 합니다. 금액대는 만원 정도로 적은 돈은 아니에요. 하지만 용돈만 받는 저한테는 갚을 방법이 용돈밖에 없어서 처음에는 계속 갚고 빌리고 하였지만 이제는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자식으로서 밥 먹거나 가벼운 여가를 즐기려고 쓰는 돈을 엄마한테 빌려서 갚는게 맞는건가요? 엄마가 말만 그렇게 하시는 건 절대 아닙니다. 빌린 돈 안 갚고 뭐 사먹으면 돈부터 갚으라고 화를 냅니다. 저도 돈을 빌렸으면 갚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수익이 없는 미성년자고 모녀관계인데 이게 일반적인건 같지 않아요. 가끔 부모님이 집을 오래 비우실때 집에 먹을게 없어서 엄마가 사 먹을 돈을 주는 것 말고는 엄마는 저에게 용돈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맛있는거를 사주시지 않고 배달시킬 때도 엔빵합니다. 댓글은 엄마도 같이 볼게요.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새벽에 다시 와봤는데 이 글이 톡커들의 선택 받았네요. 생각보다 댓글들이 많아서 긁힌 댓글에만 답글 달았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현실에서 도태 되신 분들이 많아 신기한 의견들이 많이 있네요. 익명이라서 이런 댓글들을 썼다지만 정말 참담한 인생 사시는거 같습니다.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다 성인이신가요? 근데 왜 그렇게 사시는 거에요. 물론 어른다운 조언을 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셔서 참고하여 부모님과 잘 상의해서 해결해 보겠습니다. 몇몇 댓글 덕분에 제가 성인일 때 사회에 나가서 차용을 가볍게 여길 거 같아 조금 걱정되더라고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입시 공부해야 해서 다시 여기 못들어 올거 같아요. 그래도 저희 부모님이 여기 몇몇 부모보다는 나은거 같아 위안 얻고 갑니다. 이후에 제가 성인되고 돈을 벌어서 여러분들을 이해하는 날이 오면 다시 오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