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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ㅇㅇ |2025.03.08 21:42
조회 2,638 |추천 7
미친척 하고 연락을 해볼까 하다가도
오랜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안보내는 이유는
지금 너는 잘지내고 있다 생각해서 겠지

너가 힘들었으면 연락을 할텐데
연락도 안하는 너는 잘지내고 있다 생각해서
섣불리 연락을 할수가 없어

함께했던 시간이 무의미하게
우리는 서로가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것 같았지만

헤어진 지금은
내가 없는 너는 내가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잘 살고 잘 버티고 잘 지내고 있어서
섣불리 연락을 할수가 없어

잘지내고 있어? 어디 아픈곳은 없어?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아픈너는
내가 없어도 잘 챙겨먹고 잘 이겨내고 있어?
너도 가끔은 내생각이 나?
그립지는 않아?

난 사실 여전히 힘들어.
너에게 차마 말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내가 연락한다 해도
네가 반가워 하지 않을걸 알아서
연락을 해봐야 나만 비참해질게 뻔해서

너도 나처럼 생각을 한다면
진작 연락 했겠지

우리가 항상 싸우고 헤어졌어도
항상 우리둘중 한명이 연락해서 붙잡았으니

이제는 우리둘중 누가 연락한다 해도
달라질게 없다는걸 알아
시간이 꽤 지났으니까

너와 사랑했던 시간들이 아직 눈에 선하고
우리가 만날 날만 그리며 그리워 한게 바로 어제같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고
점점 멀어지고 있구나

부디 잘지내길,
부디 행복하길,
부디 아프지말고
밥 잘챙겨먹고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추천수7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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