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저의 첫사랑이 고인이 되었습니다.
소식 들은 뒤부터 밥도 못먹고 몸이 점점 아파지네요.
아픈 사람인줄 알고 만났고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몸 건강해지라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그는 아픈 몸으로 일하는 것을 더 선호했기에 소용이 없었죠
한 번 이라도 더 못보고 보낸 것이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한달이라도 보지않았기에 급작스러운 죽음이 슬프긴 해도 그가 없는 삶은 빠르게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든것이 저의 이상형이었던 그를 이제는 정말 보내주려고 합니다... 아직도 그와 추억을 쌓았던 물건들이 많이 있고 그것들을 보면 눈물을 흘리겠지요.
그치만 그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제가 이렇게 궁상떨고 있는 것을 더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빠르게 훌훌 털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고자합니다.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고 눈물도 계속 납니다.. 그럴수록 저는 더 울면서 최대한 마음을 진정시켜보고 있습니다만 그와의 추억이 너무 깊고 진해서 정말 칼로 도려내는 기분입니다.
나의 사랑 이제는 일 조금씩만하고 편하게 지내여...
당신을 따라 가고싶었지만 누군가가 그러더군여. 내 스스로가 목숨을 끊으면 다시 사람으로 환생할 수 없다고...
저는 믿어요. 다시 환생해서 당신을 만나는 것을요. 그러니 저 꿋꿋하게 당신에게 배웠던것을 잊지않고 잘 살아가고 있을께요.
고마워요 나의 사랑 그리고 사랑해요. 그 어떤 사랑보다도 당신을 만나서 느꼈던 그 감정과 깨닮음이 내겐 그 어떤 보물보다도 소중했어요. 정말로 감사해요.
이젠 진짜 안녕이에요. 기다릴 수 있다면 기다려줘요. 못기다린다면 내가 시간이 흘러 환생해서라도 당신을 만나러 갈께요. 우리가 다시 이루워지지 않는다하더라도 이번생처럼 당신을 도우며 살아갈거에요. 정말로 사랑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