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 낳고 육아 휴직 중입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도 육아 휴직을 하겠다며
고집을 피우더니 이제는 이직을 준비해보고 싶답니다
지금 당장 둘 중에 한 명은 나가서 돈 벌이를 해야 하는데 의논도 없이 마음대로
육아휴직 신청을 하고 이제는 이직 하겠다며 자기에게 시간을 좀 달라네요..
참 황당해서.. 스트레스도 끓어 넘치고 딸 아이는 자꾸 깨고
아직 딸이 어리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큰 소리는 내기 싫어서 딸 아이가
잠드는 순간만 기다립니다 남편과 겨우 식탁에 앉아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면
계속 피곤하다는 핑계만 .. 벽 보고 말하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육아 휴직 한 이후로 남편은 매번 새벽 늦은 시간에 자서 오후 1시쯤 다 되서야
눈을 뜹니다 저만 속이 썩지 본인은 잠도 잘 자는 거 같은데 매번 피곤하다는 소리..
심지어 밤에 잠도 안온다며 20분 거리에 있는 시댁에 가서 자고 옵니다
제가 보기엔 제가 오히려 수면 부족인데 잠 자리에 예민한건 왜 또 본인인건지
정말 잠을 못자서 이 남자가 성인 adhd에 걸렸나 싶네요
잠 안온다고 밖에 나가 갑자기 이직하겠다며 일을 쉬어~ 안그래도 못자는 잠
스트레스 때문에 눈이 감기질 않네요 이러다가 화병 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