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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사귀었는데 나와의 결혼을 망설이는 남자친구

ㅇㅇ |2025.03.13 23:59
조회 48,943 |추천 9
남자친구가 살면서 제가 절대 바뀌지 않을 것들을 바꾸게 해준 사람이라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서 서로의 부모님도 만나뵙고 하면서도 싸울 땐 너랑 결혼하기에 불안하네 어쩌네 아직도 이런 얘길 하네요.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남자친구도 절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만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날 불안해하는 사람과 연애를 지속하는 게 맞는건가 싶어요.
남자친구가 제가 본인을 너무 좋아해주고, 그냥 오래 사귄 정으로 못헤어지고 계속 저랑 사귀는거라면 그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하는 건 아니라고 하고 부모님 뵙고 하는 거 보면 모르겠냐 이런 말 하는 걸 보면 진전이 없는 건 아닌데 그냥 제가 결혼 얘길 꺼내니까 어쩔 수 없이 부담을 가지는 게 보이는 것 같아요.
(싸울 때 "그래서 내가 먼저 결혼하자 그랬냐?" 이런 소리 들음)

결혼 얘기는 1년 정도 사귀고부터 계속 꺼냈는데 계속 망설여하는 게 보이길래 3년차에 지쳐서 서로 시간 낭비하지말고 헤어지자 그랬더니 그제서야 조금씩 진행해 보자고 붙잡았었어요.

결혼은 남자가 추진력 있게 밀고 가야 한다는 얘길 워낙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상대가 날 4년이나 봐놓고도 결혼하기엔 불안한 상대라고 생각한다면 헤어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조언 구해봅니다.....ㅜㅜ

참고로 제가 20대 중반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했던 것도 맞는데,
살면서 제일 좋아하고 이렇게까지 절 변화시킨 사람이 없어서 이번 연애에 더 몰입했던 것 같아요.
추천수9
반대수172
베플ㅇㅇ|2025.03.14 00:08
변화는 님이 스스로 한거지 남자가 변화시켜준게 아닙니다 그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그 사람이 좋고 그 사람이 좋아하니 님이 거기에 맞춰서 변하게 된걸 무슨 생명의 은인인냥 거기에 매몰되어 있으면 못 벗어납니다 각자 부모님 뵌거외엔 이뤄진 결혼과정이 없는데 벌써부터 내가 결혼하자고 했냐는 말 나오는거 보면 결혼하자니 아쉽고 안하자니 놓치기 싫은 딱 그정도의 감정이라서 그런겁니다 4년을 사귀든 40년을 사귀든 연애의 끝이 무조건 결혼이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서로 확신이 있어도 힘든게 결혼인데 밍기적대는 상대방 멱살 끌고 결혼해봐야 사는 내내 '그러게 왜 결혼하자고 재촉해서'라는 원망만 듣고 살겠죠
베플ㅇㅇ|2025.03.14 03:10
그 남자 쓰니하고 결혼할 생각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어찌저찌 회피하면서 살다가 다른 여자가 안 생겨서 님과 결혼을 한다 해도 조금이라도 마찰이 생기면 그러게 내가 결혼하쟀냐?! 소리 듣는 겁니다. 쓰니는 결혼을 꼭 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렇다면 그 사람과는 빨리 정리하세요.
베플남자ㅇㅇ|2025.03.14 09:13
4년 사귀어본게 영 아이었나보죠
베플ㅇㅇ|2025.03.14 00:26
그렇게 결혼하게 되면 결혼 후 평생 "그래서 내가 먼저 결혼하자 그랫냐?" 는 소리를 싸울때마다 듣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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