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_

ㅇㅇ |2025.03.19 04:14
조회 9,563 |추천 8
글 그냥 묻히는줄알고 안보고있었는데 댓글다읽엇습니다
진짜 순전히 “연락을 내가 먼저 하는게 맞는가” 가 궁금해서 글 올린건데 이렇게 한쪽으로 쏠릴지 몰랐습니다
아빠는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긴 하셨지만 특정한 상황에 화를 내는것 말고는 평상시에는 오히려 더 애교부릴줄도 표현할줄도 아는 그런 분이셧습니다 가족여행도 자주 갔었구요 때문에 현재상황과 더 상반되어서 현타도 오고 마음이 더 아픈것같습니다.
아빠의 이중적인 성향을 중학생때부터 알고 그냥 “발작버튼”만 안눌리게 저희가 알아서 아빠 기분 맞추고지냈습니다 다만 그게 한계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도 저희가족이 살고있는 집 월세 생활비 등 가장으로서 재정적으로 해주실것은 하십니다 따로 용돈을 챙겨받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이렇게 살고있는 가족도 있습니다
아직 제가 어려서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인 아빠가 없는 가족 형태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아빠가 포함된 가족들이랑 웃으면서 밥먹는게 소원이긴해요 거의 불가능하겟지만
연락은 드려도 제가 혼자 알아서 드리는게 맞을것같아요
나중에 좋은 때에 연락 드릴려고요
그때되면 안할수도 ..












저는 일부러 크리스마스때 여행 가요
크리스마스때 가족이랑 같이 안 보내는거 너무 마음 아파서
온가족들이랑 같이 보냈던 미지막 크리스마스가 생각나서
새해 지나고 돌아옴


아빠가 언니랑 싸우고 다른나라로 가셨고 (언니랑 집, 차 문제로 의견충돌 + 잦은 분노조절장애, 방 물건 다 쓸어버리기, 방문 잠긴 상태로 문 박살내기, 저는 중학생때 손에 꼽히게 머리통과 뺨 맞은적 있습니다)

아빠랑 따로 산지 4년째, 연락 안한지는 2년째인데
제가 결혼할때는 연락 되겠죠??

제가 먼저 연락 안드리는게 불효인가요?

아빠 생신축하는 항상 문자로 해드렸는데
작년에는 제 생일에 아빠가 아무말씀도 안하셨어요 처음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엄마랑도 거의 연락 안하시는듯..

제가 자식된 도리 하는게 먼저 연락 드리고 안부 챙기는게 맞겟죠?
아직 취준생이라 사회생활 시작하게 되면 꼭 연락드리고 싶은데..



아버지도 이제 환갑이셔서 건강하실때 더 잘 챙겨드릴걸 후회하지 말고 제가 용기 내어서 먼저 연락 드리고 하는게 맞는거겟죠.
저도 받은 상처가 있어서 솔직히 지금 따로 사는게 편하긴 해요
하지만 마음이 항상 아파요

사실 아빠는 이미 딴집살이 하고 살고 있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것같은데..
저는 아빠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거든요.. 엄마 언니는 모르겟지만

넉두리 늘어놓았습니다 새벽에 마음이 너무 아피서
추천수8
반대수53
베플ㅇㅇ|2025.03.21 11:17
언니 엄마한테 영원히 비밀할 자신있고 장래에 아버지 부양계획도 있다면 연락해봐요 설마 결혼할때 아빠없어서 연락하겠다 생각은 아니겠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