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3.0' 전략을 내세운 SM엔터테인먼트가 당기순이익 8억 원을 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8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98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다. 영업이익은 8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지난 2022년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사임 이후 '이수만 없는 SM'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쾌거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떠난 후 'SM 3.0' 전략을 발표하며 혁신을 예고했다. 당시 업계 반응은 냉랭했다. 한 관계자는 "SM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SM 경영진, 하이브, 카카오 등 그 어떤 주체들도 지난 20년 동안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에서 만들어 온 'SM 음악'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해 화두를 던지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SM 3.0' 성패는 이수만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꾸고 갈라진 내부 여론을 잘 통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SM 3.0' 전략의 핵심은 5개의 멀티 프로덕션(원, 프리즘, 레드, 네오, 위저드)이 집중적으로 담당 아티스트를 돌보는 시스템이다.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의 특성을 고려한 플랜과 프로모션으로 더욱 다각화된 아티스트 활동 지표를 선보이며 'SM 3.0' 전략 역시 안정기에 들어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SM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인도네시아 국적 멤버 카르멘을 앞세운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선보였다.
사진=TV리포트 DB, SM엔터테인먼트 CI배효진(bh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