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22살이고 1년 가까이 만남
남친 생일이 작년 12월이었어서 밥+케이크+선물(19만원짜리 신발)+편지 이렇게 해서 40만원 좀 안 되게 썼음
남친이 나한테 기념일도 아닌데 애플워치 사준적 있어서 딱히 많이 썼다고 생각도 안 했고 아깝지도 않았음 (받아먹기만 한건 아니고 그 뒤로 나도 가격대 있는 선물 2개 그냥 줌)
근데 이번 달에 크게 싸우고 헤어졌다가 남친이 계속 잡았고 나도 너무 힘들어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내가 헤어지자 함) 그 사이에 내 생일이 껴있었거든
헤어진 사이에 남친이 케이크라도 해주겠다 (좀 어이없긴 하지만) 하는 거 내가 거절하기도 했고
내가 헤어지자 한거니 다시 만났다하더라도 내가 해준 것처럼 괜찮은 식당이나 레터링 케이크는 바라지도 않았음
근데 다시 만나고 남친이 생일 선물 주겠다해서 받았는데
야구 유니폼 주더라구…
나 야구 좋아하고 유니폼 필요하다고 하기도 했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 기억해서 마킹해준 거 다 너무너무 고마운데
난 그것보다 좀 더 디자인을 고민하면서 고르는 선물이 받고 싶었거든 ㅜㅜ 신발이나 옷, 악세사리같은..
그리고 난 남친 생일에 거의 40쓴 것도 조금 현타왔는데
물론 내가 헤어지자한건 맞지만 선물 줄거면 적어도 내가 얼마 썼는지 가늠해보고 내가 준 선물보다는 가격대 있거나 적어도 비슷하긴 해야하지 않나 싶었어
나도 내가 이렇게 속물인지 몰랐는데 선물 가격 13만원정도 하는 거 보니까 조금 속상하더라구…
내가 너무 속좁게 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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