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스물둘 164cm에 74.8kg이야 진짜 돼지지..
나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이제 진짜 다이어트를 해야될 때가 온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
나는 초등학교 때까지도 돼지였는데 중학교 올라가면서 살을 15kg 정도 감령하고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친구들한테 학교에서 세명 안에 들게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다녔어. 그런데 중3때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살이 찌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70kg까지 쪘던거 같아. 그리고 재수를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 받고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면서 10kg정도를 다시 감량했어.
그 잠깐 살이 빠졌을 때도 이것도 좀 그렇지만.. 리즈, 스테이씨윤, 한예슬 닮았다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들어서 자존감이 높았거든 근데 대학에 합격하고 자기관리를 정말 똥으로 하면서 지금 몸무게까지 와버렸어.. 어딜가나 눈이 진짜 크다, 예쁘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 이 상태에선 이런 말을 못듣더라 점점 사람들 만나기도 싫어지고 예전에 내 모습을 알던 중, 고등학교 친구들의 약속은 피하게 되고 그냥 이런 내가 너무 싫어. 상대는 의미 없이 한 말도 내가 뚱뚱해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거 같아..
그래서 결심했어.
4월 18일까지 25kg을 감량해서 50kg을 만들께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진행될꺼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불가능하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나는 너무 간절해.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싶고 다양한 사람들과 숨김없이 관계를 맺고 싶어. 그리고 한번뿐인 내 젊은 시절을 이렇게 돼지인 채로 살아가는게 너무 아깝고 후회스러울 거 같더라.
내가 내일부터 매일 먹은 것과 몸무게, 운동한 것을 기록할게
지인들에게는 이런 내 모습을 보여주기 부끄러워서 익명의 힘을 빌려. 내가 매일 기록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