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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은 나.. 제발 도와줘

ㅇㅇ |2025.03.26 23:57
조회 1,653 |추천 0

공무원으로 올해 8-9년차 (정확히 모르겠음 ㅠ) 되는 쓴이임.

초반에는 누가 뭐라도 할라치면
엉덩이 곧장 떼고 졸졸 따라다니며 도와드리거나
뭐 도와드릴까요? 라는 말이라도 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좋게봐줬음)
작년에 힘든 부서, 업무 맡고나서부터
초심을 너무 잃은 내 모습에 미치겠음.

예를들어 불평불만이 심해지고 부정적이게 됌.

예전엔 기꺼이 하던 일들도 이젠 굳이 왜?
왜 쓸데없이 일을 만들지? 귀찮게
이런 생각만 하게 됌ㅠ

정신차리려고 자리에 앉아서 후회해도
그때뿐 다시 그런 피곤한 상황이오면
부정적으로 다시 생각이 흐름.


작년이 정말 가족사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30년 넘게 살면서 젤 힘들었던 해였는데

그 시기를 잘 못버텨낸 것 같음
우울증이 올 정도로 힘들었어서 그런지

뭐든 가볍게 생각하고 집오면 회사생각 하나 안하던 내가
매일 걱정하고 시름시름 앓았고
내일이 오는게 두려워 새벽2시 -3시 이렇게 자고
그러니 회사에선 더 멍해지고

모든 회복도 잘 하던 내가,
그따부터
회복탄력성이라고 해야되나 ..
다시 용수철마냥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안됌

먹는 것도 노는 것도 사람도 여행도 다 귀찮고 싫고
그냥 자고만 싶음.

왜이러는지 모르겠음

내가 그렇게 싫어하고 혐오하던 이기적인 사람.
내 일이 아니면 모르는 척하고 약아빠지게 행동하던 인간의 모습이 내가 되어 있음. 다 모르는 척 하고싶음.

근데 정말..
이렇게 가면 안될 것 같고 신경이 너무 쓰여서 ㅠ
정말정말 이 부정적인 연결고리를 끊고 싶음

집에와서 후회하는데 안고쳐짐
방법좀 아는 사람 도와줘요 제발 ㅠㅠ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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