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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깔 풀렸다 보내라!

멋진하루 |2025.03.28 09:35
조회 20,404 |추천 2
어제 회식때 대표한테 들은 말입니다
직원 2인이 근무하고 있고
cs를 담당합니다


저외에 다른 한분이 같이 일하자고 해서 입사했고
늦은 나이에 사무직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선뜻 기쁜 마음으로 입사한지 4개월째 입니다

대표가 여성이라
매출이 거의 바닥이어도 최선을 다해서
월급 챙겨주시고
업무터치 안하시고
그외에 신경써주시는 부분들이 있어서
무척 감사하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회사에서 나이는 제일 많고
업무를 cs를 맡고 있어서 그런지
존재감 제로에
무시를 당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어제 회식에 대표님 지인분도 계시는 상황이고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데
저렇게 말씀을 하셔서
정말 너무 기분이 나빴고 민망했지만 내색은 하지 않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눈깔이 풀릴 정도로 취하지 않았고
조심해서 들어가시라고 대표님께 톡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지
밤새 2~3번을 깼습니다


아이가 외국유학중이라 남편과 저가 벌어야 되는 상황이라
그만두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괴롭고
일도 사람도 무척 싫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나이를 헛먹었는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51
베플ㅇㅇ|2025.03.28 13:23
상황이 좋지 않은데, 월급 잘 챙겨주고, 업무 터치 안하고, 그 외에도 잘 신경 써 주는 대표가, 왜 본인한테 그랬을까요? 용어 선택이 잘 못 되었다 하더라도, 눈깔이 풀렸든 안풀렸든, 그 이야기를 한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사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사회 생활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이에 대한 부심을 약간 내려 놓으시고, 업무가 하찮아서, 무시 당한다는 생각도 약간 내려 놓으세요. 이것 저것 다 따지고, 대우 받으면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없습니다.
베플ㅇㅇ|2025.03.30 18:39
그 정도로 뭘 그러냐는 식인데 사람 눈을 눈깔이라고 씨부리는 짓은 상사가 나이가 많든 적든 직장에서 하면 안되는 언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쓰니도 불편한 티를 냈습니다. 톡으로 눈깔이 풀릴 정도로 취하지 않았다고 보냈다고 했잖아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아 저 말이 기분 나빴구나라고 알아 듣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대표가 사과를 하지는 않을 거고 앞으로 안그럴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사회 생활 하면서 억울하게 자존심 상하는 말 듣는 거 비일비재하고 내가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말 들었을 때 기분 나쁘단 표현을 그때그때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쓰니는 이미 했으니 더 깊게 생각하지 말고 털어버리세요.
베플ㅇㅇ|2025.03.30 16:01
술자리에서 상사가, 그것도 사장이 저정도 말로 꿍해서 잠도 못 이룰 정도면 회사생활이나 CS업무에 맞지 않는 것 같은데요…
베플ㅇㅇ|2025.03.30 17:11
직원 2명이면 니일 내일이 어디있는데.. 무슨 대기업 흉내 마냥 cs 인가 싶고... 매출이 바닥인데... cs가 할 일이 뭐가 있었나 싶고..
베플ㅇㅇ|2025.03.30 16:53
cs담당은 맞지않는것같네요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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