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사진=민선유 기자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병헌은 ‘승부’ 촬영을 위해 바둑 레슨을 받았지만 자세 등은 아내 이민정, 아들과 오목을 두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오목둘 때 아들한테 져주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승부는 승부니까 져주진 않는다. 오목은 10번 두면 10번 다 이긴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한번 져줄만 하지 않냐”고 하자 이병헌은 “그런 아픔이 있어야 한다”며 “그 이전에 체스를 가끔 뒀다. 체스는 제가 10전 10패다. 오목을 뒀을 때 통쾌한 마음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과 승패는 어떨까. 이병헌은 “제가 8번 이기고 2번 져주는 정도”라며 집안 ‘오목왕’ 면모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이병헌은 ‘집돌이’라며 최장 시간 보름에서 20일 정도 나가지 않은 적이 있다고 했다. 이병헌은 “가만히 앉아있진 못한다. 계속 뭔가를 본다. 요즘 좋다는 티비 시리즈가 있으면 몰아서 보거나, 뭔가 보면서 시간 보내고 아이가 있으니 아이와 놀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식이(삼시세끼를 집에서 먹는 남편) 니까. 예전에는 이민정 씨가 많이 차려줬는데 이제 그런 거 있잖나. 시간이 지나니 집에 잔뜩 해놓은 것들 있잖나. 그런 것들 데워서, 차려서 먹는다”고 했고, 김태균은 “다 똑같구나”라고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