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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 남자친구, 결혼하면 고생할까요?

ㅇㅇ |2025.04.03 02:41
조회 19,388 |추천 24
안녕하세요. 취업한지 얼마 안된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제 남자친구도 얼마전에 취업을 했는데, 영업직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저는 간호사라 현재 대학병원 근무중이구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남자친구의 직업이 마음에 걸린다며 결혼을 극구 반대하시고(영업직의 접대 문화가 비상식적인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게 힘들거라는 입장이십니다), 남자친구는 저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싶다며 조만간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저 또한 주변인들을 통해 영업직의 접대 문화를 익히 들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불안하고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아닌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아직은 우두머리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많이 갈린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일을 시작한지 아직 한달이 채 안된 상황이라 아직 제가 걱정할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은것같구요.
저도 평생 불안해하며 마음졸이는 결혼생활은 정말 싫지만, 너무 편견에만 휩싸여서 영업직을 마냥 안좋게 보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정확한 영업 분야는 혹시나 특정될까 걱정되어 일부러 적지 않았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약은 아니며 보통 남성분들이 많이 일하시는 계열입니다)
전반적인 영업직 분위기가 궁금하고, 제가 우려하는 일이 정말 요즘에도 일어나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영업직 남편 어떤가요? 현직/전직 영업직분들의 긴 댓글과 조언은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추천수24
반대수3
베플|2025.04.04 00:38
전 그냥 상대가 영업이라하면 안 만나요
베플ㅇㅇ|2025.04.03 14:33
영업직이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붙을텐데 매달 급여가 들쭉날쭉해요. 이게 살림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에요. 급여명세서와 급여를 어떻게 받을지 모르겠는데 남자 쪽에서 작정하면 뒷주머니 차기가 쉬워요. 물론 자영업자보단 덜한 수준이지만요. 반대로 남자 쪽은 대학병원 간호사가 꾸준히 일정한 급여가 들어오니까, 전국 어디로 이사를 가든 쉽게 재취업하니까, 애기 낳고 복직하기 쉬우니까 눈이 뒤집혀서 반드시 잡으려는 거고요.
베플ㄷㄷㄷㄷㄷ|2025.04.03 11:50
건설쪽이면 바로 접으세요. 그리고 사회초년생이 왜 결혼을 서둘러요? 본인이 안정적이지 않으니 님하고 빨리 결혼하려는거 아님? 돈 좀 모아놓고 결혼하자고 하시고 좀 두고보세요.
베플ㅇㅇ|2025.04.03 04:49
영업직이라니 보나마나 건설업이거나 제약회사겠네. 헤어져요.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하는 거 아닙니다.
베플ㅇㅇ|2025.04.03 14:50
업종에 상관없이 취업한 지 얼마 안 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사실은 백수가 꿈인데 자기 먹여살릴 배우자를 구하기 위해 맞선에 필요한 스펙 쌓으려고 적당한 회사에 대충 취직했다가 결혼하자마자 축의금 회수하고 그만두는 건 유서깊은 사기결혼 수법이에요. 어차피 지금 당장 혼수할 돈도 없잖아요. 젊은 나이인데 당분간 연애만 하다가 착실히 저축한 돈으로 몇 년 뒤에 해도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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