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글을 다시 한번 깔끔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익명으로 조용히 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이제 38살이 된 남자예요.
건강보험공단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고,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요즘 결혼에 대한 글들을 보면
‘집이 있냐’, ‘차는 있냐’, ‘얼마 모았냐’
이런 조건들이 먼저 나오는 걸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저는 사실…
모아놓은 자산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흥청망청 쓴 건 아니고,
고시 준비, 계약직 생활을 오래 하다가 뒤늦게 자리 잡았어요.
저의 재정 상태는,
공공기관 정규직 근무 중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들어둔 보험 대부분 완납 진행 중
주택청약: 21살부터 매월 10만 원씩 꾸준히 납입했지만, 최근 제도 개편 이후 중단
부모님의 지원 여력: 3천~5천만 원 정도
부모님 노후 걱정 없음[ 부모님 4억대 자가 자차 스포티지 신형 보유 부채 X] 공무원 연금 수령
현재도 건강하게 일하심
-------------------------------------------
입니다.
제 외적인 모습은...키 174에 74키로 보통 운동한 체격에, 순한상이다라는 평가를 받곤해요,
피부 관리도 나름 신경쓰고 있습니다! 동안은 주관적인 부분이다 보니 적기엔 좀 부끄럽네요 ㅎㅎ
어려보인다는 평이 많긴했습니다...!
옷 스타일은 미니멀 스타일 좋아합니다. 니트에 슬랙스 로퍼, 화이트 스니커즈 같은?
연애경험은 장기연애 위주로 해왔었어요 [2,3,2,8] 마지막 연애는 3년전에 헤어지고
이후 휴우증으로 연애를 쉬다가..이제야.,..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
제가 꿈꾸는 이상형은,,,
외적 이상형은 제 눈에 수수하게 이쁘면 좋겠다고.. 생각하구요...
나이 차이는 상대방이 부담을 안느낀다면 상관없다 생각하구...
꿈꾸는 결혼 생활은..
같이 맥주 한 캔에 하루 이야기 나누고
서로의 부모님을 자연스럽게 챙기고
힘든 날엔 ‘오늘 힘들었지?’ 라며 안아줄 수 있는 사이.
명절은 서로 공평하게 양가 집에 가구
명절 때 가볍게 용돈 정도 드리는 정도?
집안일은 제가 더 많이 해도 좋아요 청소 설거지 좋아합니다
쓰레기도 매우 잘버리는 타입
(자취 경험이 많다 보니 진짜 좋아해요 ;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어요)
저는 말이 잘 통하고, 웃음 코드 맞고,
정말 ‘가족 같은 연인’이 되는 게 제 꿈이에요.
같이 자산 모으며 미래를 꿈꾸는 삶을 살고 싶네요 ㅎㅎ
취미도 단순해요 오버워치(게임), 넷플보거나 , 산책나가거나, 음악 감상, 독서 ,근교 드라이브 정도 좋아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같이 배워보고 싶어하는 취미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배워볼 생각 있어요!
술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간단한 맥주 한캔~두캔 정도는 좋아해요
비흡연이구요!
다양한 운동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지금 당장 가진게 너무 없지만...앞으로 함께 쌓아나갈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냥, 말 잘 통하고 따뜻한 성격의 사람과 함께
작은 행복을 꾸려가는 삶이 꿈이에요.
미래를 위해 최근에는 부동산 공부랑 재태크 관련 서적을 구입해서 읽어보려 하고 있어요
유명한 교육도 한번씩 찾아가서 배워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꿈꾸는 결혼생활이였습니다...
하지만,, 30대 후반 남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
특히 무자산이라는 점에서
내가 너무 허황된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자주 의심하게 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현실적으로는 어떤지…
가감 없이 솔직한 의견 듣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