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에 날씬한 거 못 해보고 죽는 건가 싶어서 너무 현타 와서
막 화가 나는 거예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급발진해서 쏘울프렌즈라는 전화 사주 어플에 상담 신청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절.대. 이 사주는 살을 뺄 수 없는 사주라고 하시는 거ㅋㅋㅋㅋㅋㅋ
진짜 헛웃음이 나더라… 다이어트 상담인 줄 알았는데 인생 상담 받았음;;
근데 듣다 보니까 또 나름 설득력 있음
운이 들어오는 시기, 몸이 붓기 잘하는 체질,
식탐이 강한 기운 이런 거 다 맞추시는데 좀 무서웠음;;
“억지로 굶거나 무리하면 몸 망가질 수 있으니
스트레스 덜 받는 방식으로 하세요” 이 말에 급 현실복귀…
이후로는 그냥 매일 30분 걷고, 밤만 덜 먹고 살아요
신기한 게 체중은 안 빠지는데 붓기가 빠지니까 얼굴형이 좀 살아남ㅋㅋ
예전 같았으면 2주 굶고 하루 폭식했을 텐데 이제는 맘 비우고 천천히 가려구요
그 말 들으니까 괜히 다이어트에 너무 몰입 안 하게 돼서 이상하게 편해졌어요
아니 근데 살 뺄 수 없는 사주는 너무 했잖아요ㅋㅋㅋ
웃기면서도 어딘가 찔려서 더 못 잊음…
진짜 다이어트하다 미쳐갈 때 한 번쯤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