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아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ㅋㅋㅋ1년 만나고 헤어진지 3개월째 되던 어제
환승 이별이란 걸 깨닳은 호구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나이 29살
뭔 아홉수라도 낀건지 ㅋㅋㅋㅋㅋ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올해 초에 헤어짐을 당했는데
작년 12월 부터 전남친이 몸이 아프다고 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ㅎ 지금 생각하니 왜 그런지 알아서 벌써부터 어이없고 웃김)
데이트 할 때 편두통 온다고 막 머리 아프다고 하다가
잠깐 병원 좀 가보자고 하길래 같이 갔거든요?
별 이상 없다고 근데 감기 기운이 있을 수 있으니
약 지어줌 ㅋㅋㅋㅋ그 병원도 ㅎ...그냥 전 남친이 뻘소리 하니까
뻘 소리 토대로 감기약으로 지어준듯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튼
그러다 계속 아프다고 하길래 큰 병원 가봐라
검사 제대로 받아보고 뭐가 문제인지 알아야 한다 라고 했거든요?
그러다 2주? 뒤였나 외래 진료 잡고 검사까지 받고 왔는데도
이상 없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상하다며
그래서 저는 평소에 일도 많고 바쁘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스트레스성 신경통 같은 건 줄 알았어요
그러다 어느 날 올해 초 조용한 곳으로 데이트 가자 하길래
단양으로 드라이브 겸 데이트를 갔어요
그러다 혹시 무당이나 뭐 그런거 어찌 생각하냐 묻는 거예요?
나는 좀 그런거 안믿는다 왜?우리 궁합이라도 보게?
아니 보는거 말고 '무당' 말이야
엥??????????무당?????????
말을 제대로 못하더니
응응... 사실 있잖아..하.. 내가..
이러면서 분위기 잡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머리가 이유 없이 막 계속 아프고 체력도 안좋고
몸이 이유 없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잖아 혹시나 해서 무당을 찾아 갔거든?
근데.. 신병이라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나는 너랑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고..
사실 이걸 어찌 말해야 할지 몰라서..
너도 너 인생을 위해서 살아야 하니까 나는 그냥 내가 끊는게 맞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끊기는 개뿔이 ㅋㅋㅋ 하 ...
그렇게 하다 며칠 시간 갖고 헤어졌거든요
하도 궁금해서 신병이라는게 있나 싶어서
무당 집에는 못가겠고 전화롴ㅋㅋㅋㅋㅋ보는 사이트들이 겁~나 많더라구옄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런게 처음이라 그냥 좀 젊어보이는 쏘울?들어간 이름에 사이트 들어가서 봤는데
하... 신병 뭐 그런거 물어보면서 진지하게 상담 받았던 내가
생각이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선생님이 결혼은 가지말라고 한게 다 이유가 있었숴!!!!!!!!!!! ㅋㅋㅋㅋㅋ으갸갸갸ㅑㄱ!!!!!!!!!!!!
그러다 차츰 괜찮아 지는 요즘에
친구가 얼마 전에 인스타로 추천 친구 계정이 떠서 들어가서 봤더니
제 전남친 신규 계정이더라고요?
저 차단했는지 저는 검색안돼구요
근데 그 인스타에 올린 사진 중에 제가 정말 좋아하던 디저트 카페가 있었거든요?
거기 댓글에 어떤 여자가 " 또 가자!" 라고 남겼길래 들어가서 보니
커플스타그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둘이 주고받은 댓글이며 사진이며
유추해보니 저랑 헤어지고나서 바로 만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는 심지어 오늘도 열일! 출근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두타고 있을 줄 알았더니 출근완...
허허허..... 연애초반 거짓말이 조금 있었는데
큰게 아녀서 걍 넘어갔더니 역시는 역시나...하하핳....
4살 어린 연하남~
요샌 헤어지는 이유도 참 신박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