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때문에 퇴사하는거 좀 오바겠죠....
ㅇㅇ
|2025.04.10 09:25
조회 53,802 |추천 19
20대 후반이고 첫직장으로 들어와서 4년차에요안정적이고 연봉만족하고 웬만큼 적응해서 일도 편해요근데 헤어진 전남자친구랑 이별원인을 제공한 여직원을 매일봐야해요...같은직무 같은층이라 매일 대화도 해야하고 가끔 밥도 같이먹어야해요...일에 집중해야지 매일 다짐하는데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 '오늘도 만나겠네' 이 생각에 출근하기가 너무 싫어요어짜피 헤어질 사람이였다 생각하고싶은데2년동안 잘만나다가 여직원 들어오면서부터 1년내내 싸우고 헤어졌거든요심지어 여직원은 얼마전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어요내 연애 망쳐놓고 행복해보이는게 너무 미워요...자꾸 남탓하게되고 이런 마음 가지는 저 자신도 싫어지고시간이 약이라고해서 일단 버티고 다니는중인데 정말 극복이될까요이거 빼고 다 좋은회사인데 퇴사하는거 오바일까요...
++어제 출근하자마자 우울해서 끄적인건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조언을 주셔서 감사해요ㅜㅜ하나하나 꼭 읽어보고 퇴사하고싶을때마다 들어와서 곱씹어볼게요!!!
- 베플ㅇㅇ|2025.04.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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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워킹맘 아줌마입니다.. "헤어진 전남자친구랑 이별원인을 제공한 여직원" 따위 때문에 이 취업난 불경기에 잘 다니는 좋은 회사 때려치는 거, 어불성설입니다. "나를 못살게 굴고 음해하고 고과 나쁘게 주는 직속 상사" 정도는 있어야 퇴사 할 만 합니다. 그 외의 이직은 절대적으로 커리어 업을 위해 이루어져야 해요. 특히나 미혼이면 옆그레이드/다운그레이드 이직 금물입니다. 절대 감정적으로 퇴사 하지 마세요. 이직처 안 구해진 거면 더더욱 안 됩니다. 요즘 개발자나 엔지니어들도 퇴사 잘못 했다가 반년씩 백수하는데요.
- 베플ㅎㅎㅎ|2025.04.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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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좋으라고 퇴사합니까~~ 보란듯이 잘 다니시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세요 !!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 베플ㅋ|2025.04.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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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보니까 그 여직원이 연애를 망쳤다고 하던데, 님 연애가 망가진건 결국 구남친 때문임. 님 구남친이 건강한 정신의 사람이였다면 아무리 그 여자가 아무리 여시같이 굴었어도 글쓴이와의 연애는 멀쩡히 잘 이뤄지고 있었을것임. 그 점을 분명히 해두면서 퇴사는 절대 안됨. 누구 좋으라고? 연애할때 남친에게 쓰던 돈과 시간을 자기자신에게 쓰면서 더 잘나가는 모습 보여줘야함
- 베플11|2025.04.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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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헤어지신거예요~ 차피 헤어질 인연 왜 소중한 직장까지 그만두세요. 그냥 똥 밟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존버하십시오. 그런 나쁜 마음가진 사람들은 어차피 혼자 꼬꾸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