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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4.12 07:28
조회 88 |추천 2
깨진 밤 서리가 내려
달빛이 숨죽이는 밤
거울 속 비친 내 마음
아득히 잊혀지는 밤

왜 붉게 별은 빛나고
바람은 왜 밀려오는지
꽃으로 필 수 없으니
바람에 묻는 발걸음

그대여 돌아보지 마오
그대여 말없이 가오
나는 믿어 저 다른 계절에
잠시 머물러 있다 가오

그대가 적어준 시는
달빛에 서늘히 번지고
손끝에 닿는 입술은
그대가 헤매이는 밤

계절은 그대 없이 가고
사랑은 말없이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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