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케이윌이 라이머를 저격했다.
1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361회에서는 ‘고집쟁이 TOP 3’ 라이머, 케이윌, 김예원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7주년을 맞이해 ‘최고의 고집인’ 라이머, 케이윌, 김예원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역대급 불통을 선사했던 라이머는 “제가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 제 소신일 뿐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케이윌은 “라이머가 출연한 방송을 보며 열이 받았다”라 주장, “아까 라이머 씨에게 ‘형, 그렇게 형을 다 보여줘도 되는 거야?’ 했다”고 했다. 이에 라이머는 “네 걱정이나 해라”라 받아쳤다.
고집쟁이 타이틀을 거머쥔 라이머는 섭외에 의문을 가졌다. 이어 “굉장히 즐겁게 잘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방송으로 보니 안 보이는 곳에서 힘들어하고 계셨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오늘은 그래서 한 번은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케이윌은 고집을 못 피는 사람이라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케이윌은 “닥쳐”라 반응, 절친 케미를 뽐냈다. 케이윌은 “여기서 고집 하나도 못 부리고, 좋은 힌트를 다 줘도 아무도 내 이야기를 안 듣는다”라 호소했다. 키는 “저도 그랬다. 어지간하면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데..”라며 공감했다.
1라운드 대결곡은 드렁큰 타이거의 ‘고집쟁이’. 키의 의상 콘셉트가 타이거JK였던 사유로, 키는 “노래를 듣고 올 걸 그랬다”며 후회했다.
힙합존 한해는 “진짜 많이 들었던 노래”, 라이머는 “타이거JK 형과 자주 만났을 때다. 형이 자주 썼던 단어의 흐름도 알고 있다. 약간 자존심이 상할 정도”라며 활약을 예고했다.
“한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적게 썼다”는 신동엽의 주장을 필두로, 다양한 답안이 제시됐다.
이어 넉살은 “힙합씬의 싸움에 빗댄 가사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라이머는 “항상 싸움의 중재자로서, 가운데에 있었다”며 “모든 중심에 내가 있었다”고 했다.
한해는 “실제로 라이머 형이 래퍼들의 싸움을 말리는 것을 본 적도 있다. 주자창이었다”며 경험담을 공유, 라이머의 ‘토크 폭격기’ 시동을 걸었다. 피오는 “받아쓰기를 먼저 하자”며 중재했다.
1라운드의 에이스인 한해는 “JK 형님이 미국에서 와, 한국 래퍼들의 ‘텃세’를 꺾었다는 의미가 들어가 있다”며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확신을 가진 한해는 원샷 준비에 나섰고, 라이머는 견제에 돌입했다. 당당히 원샷 멤버로 선정된 한해는 문제의 뒤 가사까지 모두 파악하며 타이거JK의 ‘찐 팬’임을 입증했다.
오늘의 꼴찌는 신동엽과 박나래, 그리고 라이머로 멤버들은 ‘힙합 중재자’의 등장에 술렁였다. 꼴듣찬의 주인공이 된 라이머는 “(가사가 아닌) 흐름을 들었다”며 원성을 샀다. 김동현의 예리한 추리에도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박자에만 집중,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든 라이머와는 달리 넉살은 “참을 인 자는 두 번째까지”라는 중요 키워드를 캐치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3차 시도로 이어지게 된 1라운드. 오답 수를 확인한 멤버들은 미궁에 빠졌다.
케이윌은 “드렁큰 타이거이니 ‘토박이’가 아닌 ‘호랑이’가 아닐까”라며 의견을 제시, 냉담한 반응에 “사람 불러놓고 이럴 거야? 나 바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우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