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해 16일 참사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개최된다.
14일 4·16재단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에는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과 지인, 4·16재단 관계자, 안산마음건강센터 실무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상 추모식은 당시 단원고 2학년 8반 고(故) 이호진 군의 아버지 이용기 씨의 사회로 진행한다. 묵념 이후 김경화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위원장의 인사말, 박윤재 안산시학원연합회 고문의 추도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10분에 걸쳐 250명 아이들의 이름을 부른 뒤 헌화한다.
참가자들은 참사 해역에서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돌아온 뒤 목포신항에 마련된 세월호 선체 앞으로 모인다. 오후 3시부터 선체 앞에서는 기억식이 열린다.
기억식에는 백은경 세월호 실천회의 대표를 비롯해 이호진 군의 어머니 김성하 씨, 김원이 국회의원, 김재중 전남도 교육감 등이 기억사와 추모사를 낭독한다. 이태원 참사 가족협의회도 참석해 연대의 목소리를 낸다.
기억의 음악 공원, 추모 시낭송, 헌화 등이 진행된 뒤 행사가 마무리 된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지상7층 규모로 이루어진 국내최대의 초호화 여객선인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밤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항으로 향하다 4월 16일 아침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앞 맹골수도해역 인근을 지나다 해상에서 본선이 위험합니다라는 해경과의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침몰해 수백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30명등 500명이 넘는 탑승객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
이 비극으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 역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19년에는 희생자중의 한명인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의 아버지가 자식을 잃은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비극은 제2의 타이타닉호 비극으로도 불리며 전세계에서 추모 했다.
이 비극으로 현재 인천항에서 제주항으로가는 여객선 운항은 전면중단된 상태다.
이 비극은 영화로도 제작 되었으며 추모곡도 발매 되었다.
또한 이 비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됐다.
세월호를 운항한 이준석 선장은 징역 36년을 선고 받고 복역중 옥중에서 항상 죄책감 용서를 구한다며 옥중 편지를 공개 했다.
세월호 기억공간과 위령탑도 세워 졌다.
세월호는 현재 목포신항에 거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