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연애했고 맞벌이 부부임
친정 시댁 다 같은 동네 살고 있으며
연애하면서 들었던 모습과 다른..그때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말하길
가족 모두 자기 할 일하며 쿨하다 표현했었는데
결혼하고 신혼집을 시댁 가까이에 구했더니
시부모님이 일 끝내고 저녁 지나 우리 집에 방문해 10시까지 있다가 가심...일주일에 몇번씩..
남편이 가보라 해도 못알아듣는 표정이고...결혼 전 남편은 밖에 나와살던 사람인데.....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어른들께 얼굴 비추길 바라고
밥 먹자, 누가 왔으니 오라하며 불러대기 일쑤고
오다가다 왜 안들리냐
퇴근하다가 왜 안들리냐 하고
세배 드리면서 고개 들면 나만 보고 시댁에 자주 오라 하셨음
내가 가서 뭐하지...?시댁에서 뭐 도움받은거 없고 오히려 결혼하고부터 용돈 드리는 중.....
와서 밥..하라는 건가? 내 밥도 안먹는데...
갖은 이유 만들어서 주말마다 들르게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얼굴 안비춰서 서운하다함..
일주일에 한번 이상일거 같은데?
바쁘다, 운동한다, 밥 안먹어서 저녁 먹을 필요없다 좋게 말하려고 해도
싫다고 하지말라고함ㅋㅋㅋㅋㅋ
자주 오라 소리에 가슴에서 불이 활활 타는거 같아서
남편한테 앞으로 취미생활 일절 하지말고
주말에 어디 나가지 말고 시댁에 가라고
나는 자꾸 오라가라 소리 듣는데 어딜 취미 갈 생각을 하냐고
어디 나갈때마다 시댁 안가냔 잔소리 할거라고 했더니
그 이후로 시부모님을 봐도
나더러 오란 말씀을 안하심...
근데 너무너무 막 사람을 찢어버리고 싶음
화나고 짜증나고 징글징글함 분한데 뭔가 안풀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