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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친구가 저를 무시해요.

|2025.04.16 15:20
조회 34,675 |추천 1
한 친구에게 너무 무시를 당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글씁니다.저는 30대 후반이고요 문제의 친구를 A라고 할게요.
저희는 6명 무리입니다.저희는 고등학교 친구인데 A는 학창시절 왕따였어요.이유는 기억이 안나는데 꽤 왕따를 심하게 당했고, 친구 중 한명(B)가 A를 무리(당시 5명)에 넣어주고 싶다고 해서 6명이 되었습니다.  제가 친구한테 무시당한 상황은
1. 결혼식날
A는 20대 중반에 결혼했습니다.친구가 별로 없어서 결혼식장이 휑할줄 알앗는데 좀 큰 회사에 다니다 보니(전문직 아님) 하객이 많더라고요.문제는 뒷풀이 자리에서 생겼습니다.저는 친구 6명중에 제일 예쁜 편입니다(객관적)(다같이 있을때 저만 번호 따인 적도 있음).A 회사사람들이 사짜들이 많은데 그 중 한 남자가 제게 관심을 표현했습니다.번호도 따갔는데 다음날 다다음날이 되어도 연락이 안오더라고요.상식적으로 다음에 들어서 번호까지 따가놓고 연락이 안올 이유는 A가 중간에서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결국 저는 그때 남자분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2. 자랑질
결혼 준비하면서 집을 마련하는데, 제가 자영업자라 그런지 대출이 잘 안나오더라고요(순수익은 좀 됩니다)그래서 결국 정부대출끼고 2억짜리 전세집 들어갔는데, A가 저보고 신혼때 저렴한 전세나 월세 들어가는건 장기적으로 보면 아주 잘한 선택이라고 하더라고요.일단 여기서 가르치는 느낌을 좀 받았고공교롭게도 하필 제가 집을 구하고 얼마 있지 않아 자기집 집들이를 하는데상급지에 좀 좋은 아파트더라고요? 일부러 그런 것 같고요.등기부등본 떼보니깐 쌀때 사서 오른 케이스던데 은근히 부동산으로 자랑질 하는게 마치 저 야 넌 전세집이지? 난 자가야 라고 하는 것 같아서 너무 괘씸합니다.
3. 연봉계산
저는 자영업자고 남편은 프리랜서입니다.제 남편 연봉은 6000인데, 아무래도 프리랜서다 보니 일이 있을때는 있고 없을때는 무소득입니다.그래도 작년 1년간은 꾸준히 일이 있어서 연봉 6000을 찍었네요.그래서 저는 제 남편 연봉이 6000이라 생각하고 잇었는데 은행가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니 연봉 6000만큼의 대출이 안나오는거에요.이 상황을 단톡방에 하소연했는데 A가 남편 연봉이 6000이 아니래요ㅋㅋA는 은행이나 대출과 전혀 관련없는 업종입니다.
4. 아기 용품 안물려줌
A도 딸이고 저도 딸입니다.A는 닥* 구* 비싼 아기옷들이 많습니다.얼마 입지도 못했을것 같아서 제 딸에게 물려달라 했는데(1년차이) A는 간직하고 싶다고 거절하네요.심지어 명품 옷들은 자기가 산게 아니라 선물받은겁니다...더 황당한건 닥* 옷은 저랑 다른 무리 친구(6명 무리 말고)가 돈합쳐서 선물해준 옷이고요.물려받은건 젖병소독기랑 분유제조기, 수유시트랑 바구니카시트 이상한 장난감들 밖에 없습니다.애 한테 쓰던거 물려주기 좀 그래서(특히 입에 들어가는거) 젖병소독기랑 분유제조기는 그냥 새로 샀어요.바구니카시트는 당근에 무료나눔도 많음.
5. 미묘한 언행
저한테는 사장님이라 부럽다고 하면서 사회생활 안해본 사람은 상대하기 좀 힘들다는 말을 하네요?마치 저 들으라고 하는 말인 것 마냥.
6. 다른 친구와 차별 - 제일문제
A는 왕따에서 자신을 구해준 B를 각별하게 여깁니다.저희는 A만 빼고 다 자영업자 또는 프리랜서인데 그중 B가 가장 불안정한 프리랜서입니다.얼마전 B의 부모님이 크게 아팠고, 돈이 없었던 B가 병원비로 곤란해 하던 와중 A가 B의 병원비를 대신 계산해주었습니다.다른 프리랜서 친구 C는 전세사기를 당했는데 A가 아는 변호사를 소개해주기도 했고D에게는 치과의사를 소개시켜줬습니다(잘 안됨).근데 얼마전에 제가 100만원만 급하게 빌려달라고 했을 때는 친구간에 돈거래가 조심스럽다고 했습니다.ㅡㅡ.그리고 E의 결혼식에는 축의금을 100만원 했는데 제 결혼식에는 10만원만 하더라고요.A가 워낙 일찍 결혼해서 저는 그 당시 축의금 5만원하긴 했는데그땐 저희가 직업도 없었고 5만원도 큰 돈이었습니다.E도 A 결혼식에 10만원 했습니다.또 A는 주식 소스를 B에게 알려주기도 합니다.근데 제가 재테크에 대해서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하네요..얼마전에 B가 큰 돈을 벌었는데그걸 보고 C랑 D가 A에게 재태크 상담을 하니까 '갠톡'으로 알려주더라고요.또 제가 최근에 장사가 잘 안되서 A에게 취업자리가 있냐고 물어봤는데마땅한 자리가 없다는 거에요근데 다른 친구한테는 취업공고를 보냈더라고요^^ 하.

참고로 다른 친구들은 A의 악행을 모릅니다.제가 학창시절 철없을때 A랑 놀기 싫다는 편지를 B,C,D,F에게 보낸 적이 있는데 A가 그걸 보고 무리에서 빠지겠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그 덕분에 계도 깨짐)그때 제가 분명히 사과를 했는데도 아직까지 응어리가 남아있는건지저는 다 털어냈는데 쿨하게 넘어가자고 한 일을 아직까지 꽁해있는건지제가 20년 전에 일 기억도 안나는 일을 계속 사과할 수도 없고기억도 안나는 일을 사과는건 가식이잖아요.그 당시 저는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더 이상 사과할 수 없을 만큼요.A에게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A랑 손절을 해야 할까요 ?

추천수1
반대수357
베플ㅇㅇ|2025.04.16 22:49
기출변형이 아니라면 정신과 한번 꼭 가보세요 피해의식도 이정도면 망상 수준인거 같아요
베플ㅇㅇ|2025.04.16 16:59
프리랜서가 딱 한번 6천 벌었던걸 연봉이라고 생각하는 지능이면 a가 아니라 누구에게든 무시받았을건데요?
베플남자넙데데|2025.04.16 16:51
와.. 정신이 어질 어질 하다 . A 가 아주 부처네 부처. 님이 이상한데요? 먼놈의 자격지심으로 아주 똘똘 뭉쳤네.. 쯧쯧
베플ㅇㅇ|2025.04.16 16:29
이미 A는 쓰니가 어떤인간인지 아니까 그러는겁니다.. 은따죠... A의 모든게 부러운데 쓰니는 거기에 못미치니까 부러운거구요.. 내가 훨씬 더 이쁜게 나보다 못생긴게 잘살고 다 가진느낌... 그거 아닌가요?? 이미 다른친구들도 A한테 넘어갔고 나도 그 무리에 끼고싶은데 은따니까 안끼워주는거고.. 근데 등기부등본떼어본건 진짜 아니올시다...
베플남자ㅇㅇ|2025.04.16 15:30
딱봐도 그동안 A가 얼마나 무시당했을지 보인다 ㅋㅋㅋ본인이 쓴 글에서도 이렇게 무시하는데 A가 못느낄까 아마 친구로 생각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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