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얘기좀 해볼게요
사귄지 5년되던해 여친이 친구포함
셋이서 빠지에 놀러간다고하여
별생각없이 잘 다녀오라고하였고
다녀온지 얼마 지나지않아 정말 우연히
여친이 빠지에서 남자들과 놀았고 같은 숙소에서 같이 잠들었으며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꽤 수위있는 술자리였던걸로 보였습니다.
그 순간은 당연히 헤어짐을 결심했지만
그때에도 이미 5년이라는 추억과 정이 쌓인상태라 제가 먼저 다시 잘해보자고하여
만남을 이어오다가
그해 12월에 그 빠지에 같이갔던 친구와
술을 먹으러가서 장소를 속이며
커플링은 빠져있고 배경화면도 제 사진이였다가
다른 사진으로 바뀌어있는
정황상 남자와 놀았다고 확신하였고
너무 화가난 나머지 여친에게도
나쁜말을 하였고 같이있던 여친 친구에게도
나쁘게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참 정이 무서운건지 제가 멍청한건지
그때도 못헤어지겠더라구요
장소 ? 술취해서 그냥 친구랑 둘이 계속 걸었답니다 3시간동안
커플링 ? 헐렁거려서 잠시 빼놨답니다
배경화면 ? 자신도 모르게 가끔 바뀐답니다
그냥 다 믿어보자 마음먹고 알았다고
다시 잘해보자고하였는데
여친이 같이있던 친구때문에
저와 다시 만날수없겠다네요
며칠을 빌었어요 다시 잘해보자고
그러다 주변에는 만나는걸 비밀로하고
1년반을 더 만나왔네요
참 지옥같은 1년반이였어요
여친 친구들이 남친도 없으면서 왜이리
튕기냐며 클럽 나이트 헌팅 등 매일 꼬신답니다
여친이 거절 못하는 성격인건
일찍이 알았는데
친구들에게 안간다고 변명할게없어서
어쩔수없이 간답니다
헌팅도 여러번 나이트도 여러번 다 어쩔수없이갔대요
다 참았어요 제가 선택한거니까 참다보면
친구들에게 공개연애 할수있는날이오겠지하고
그리고 지금 클럽에있네요 그런거 아니라는데
그런게 뭔지도 모르겠고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이순간도 클럽가서 화나기도하지만
그냥 너무 늦게까지 놀지않고
조심히 집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내일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로했어요
헤어지고싶지 않은데 헤어지자고 말하려구요
여친은 아마도 쉽게 승락할겁니다
비밀로 만나오는동안 본인을 제발좀 놔달라고
내가 붙잡아서 어쩔수없이 만나고있는거라고
그랬기 때문에 오히려 홀가분해하겠죠
모쏠로 지내다
26살에 첫연애를 시작해서 7년간 연애하면서
여친은 제 전부였고 제 세상이였어요
미련한거 알지만 저도 몰랐던 연애성향이 이렇더라구요
참 많이 좋아했고 아직도 좋아하는데
이별을 잘 받아들일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