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조언이 절실합니다.
배우자는 문제나 사고 발생 시, 꼭 제일먼저 책임 소지자를 찾는편입니다.
그게 차사고 인사사고 같은 큰 문제를 떠나
매일 일어날법한 작은 사건 사고들에 책임자에게 탓을 하는 편이랄까요.
예를 들면, 본인이 의자를 밀다 뒤에 서잇던 제가 발가락을 찧으면, 왜그렇게 가까이 서잇냐고 화를 냅니다. 누가 그렇게 의자뒤에 밀착해서 가까이 서있냐고요. 자기같으면 안그랫을거다.
물건이 원래잇던 자리에 없으면, 찾으면서 꼭 누가치웟냐고 성질을 냅니다. 애기둘에 나와 배우자인데, 자신 아니면 나겟죠? 그럼 니가 치웟냐고 추궁합니다. 그시간에 전 생각해서 찾고말았겠죠.
에어컨 리모컨이 계절지나 다음년도가 돼서 안보이면 왜리모컨이 자기가 분명 뒀던곳에 없냐며 화가납니다.
심지어는 본인이 빠른개월수도아닌데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된것, 그래서 힘들엇던 부분이라던지, 유학하지 못해 영어를 잘 못하는 점 도 종종 부모님께 웃으며 탓을 합니다. 전 당최 이해가가질 않고요. (지금 본인 업계에서 정점에 있고, 다 잘풀렸는데도요.)
집에 물이라도 새거나 뭔가 부서지는 날엔 꼭 이런 문제로 싸웁니다.
원인제공자를 찾아 탓하는걸로 시작하고, 저는 그냥 해결이나 빨리 하자 주위입니다. 이러다보니 문제가생겨도 배우자에게 의지? 하기가 힘듭니다. 감정소모를 더 해야하니깐요.
저는 4년동안 화도내보고, 포기도해보고 했지만 아직도 적응이 잘 되지않습니다.
부모님도 평생 받아준걸 내가 어떻게 이제와 고치나 싶고, 이제는 사회성의 문제인가 싶을 정도이니까요.
작은 문제 하나에 매사 탓하고 짜증내는 모습이 안타깝기도하고, 저렇게 사회생활이 될까? 스트레스받다 가지 싶습니다.
이렇게 글까지 쓰게된 사건은 정말 어이없습니다.
배우자는 아이들 밥을 먹이는 중이었고
저는 부엌을 정리하며 간식 준비중이었습니다.
배우자가 아이를 떠먹이는데 제가 간식 먹을래? 하엿고
배우자는 응 하나줘~ 하고 대답하자마자 간식 접시를 옆에 두었습니다.
배우자는 아이를 먹이고 팔로 그릇을 칠뻔하였고,
아 그릇을 꼭 왜 여기다놧어?? 하며 짜증을냈고,
저는 당신이 휘적거리다 칠뻔한걸 내가 준게 잘못이냐? 하며 싸우게되었습니다. (사진을 꼭 올리랍니다....)
그의입장은 왜 팔꿈치 옆에다 두냐 보이겠냐이게, 나같으면 멀찍이둿다.
몇일째 몸 컨디션이 너무안좋은데, 애들 먹이고 하는 니가 “시키는” 거 다 하는데 왜 되려 화내고 그러냐. 나는 당신 아플때 정말 위해주고 건드리지않았다. (그는 육아휴직중입니다)
저는 도대체 그게 왜또 갖다준 내탓이냐, 제발 남탓좀 하지마라. 그냥 아이고 칠뻔햇다, 떨어질뻔햇네 하고 말일을 왜 먄날 저격해서 기분나쁘게하냐.
모든 사건에 100프로 잘못이 없다. 나도가까이놧으면 휘적거린 당신 잘못도잇겠지, 왜 매사에 상대 100프로 잘못인거 처럼 말을 하냐. 입니다.
상대는 제가 너무 부주의하다고 하고
저는 저성격이 너무 힘이듭니다.
상대의 입장은 본인에비해 제가 너무 부주의하고 실수가 많다. 그리고 너가 실수하거나 실제로 잘못을해도 인정하지를 않는다 입니다.
그리고 제가 상대보다 실수가 더 많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상대는 잘못한것에 인정이 빠릅니다.
하지만 저도 사회생활하고 사업하는 사람인데,, 정상범주에서 벗어나는 생활 실수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쌍둥이 둘키우며, 꽤나 정신머리 차리고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예, 리모콘, 차키, 종종 어디있는지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근데 금방 찾으면되지, 배우자 화낼까 은근 긴장되는 그 상황이 저는 화가납니다.
조언주세요. 이부분 말고는 꽤 순항중인 결혼 생활인데, 배우자는 아직도 본인이야말로 화내는 저를 이해못하겟다며
상대의 동의하에 올리게되었습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