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살입니다
1년 늦게 대학을 가서 현재 2학년이에요
원하던 과를 가족들이 반대를 해서 결국 간호학과를 왔는데요
너무 힘들어요
하루하루가 진짜 고통스러워요
수업도 뭐라는지 모르겠고 교내실습은 더 힘들어요
당장 겨울방학부터는 병원실습 갈텐데 진짜 앞이 막막해요
전공수업도 이해가 잘 안가는데 국가고시는 합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고등학생때 나름 공부를 좀 했는데 대학오고나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혀요…. 뭔갈 계속 배울 수록 진짜 저랑은 안맞는 것 같아요…
학교 갔다오면 너무 힘들고 또 타지에서 기숙사생활하다보니까 외롭기도해서 매일 우는 것 같아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그래서 우울증도 좀 왔고 무기력해요 그래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요 방에 오면 담날까지 계속 자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나약하고 한심한것 같네요
자꾸 주변에서는 간호사만큼 좋은게 없다고 그래요
작년 취업율보면 34%던데 간호사말고도 다른 것도 다 취업 안되는것같은데…..
근데 계속 이런 소리 들으니까 진짜 간호학과 졸업해서 간호사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아요
이번 학기에 교내실습 처음 시작하고 진짜 기초 중에 기초라는데 계속 실수하고 혼나고 팀원들한테도 무시 당하고 이러다보니까 지금도 힘든데 진짜 병원에 취업해서 간호사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숨이 막혀요
일단 부모님에겐 비밀로 병원취업말고 다른 길들을 보고 있는데 확신도 없고… 학점도 별로고 그나마 가진게 토익이랑 오픽 hsk 언어자격증뿐이에요 자격증이 아무리 많아도 학점이 별로면 결국 취업이 안된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대학 졸업하고 현재 사회생활 하고 있으신 선배님들은 모두 대학전공 그대로 하고 있으신가요?
미래고 나발이고
지금이 당장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은데
뭘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그저께부터 중간고사 치고 있는데 노력을 해도 점수도 잘 안나오고 허무하고 공허?한 느낌만 들고 있어서 진짜 이대로는 뭘 해야하지 싶었는데 일단 버틸때까지 버텨보도록 할게요….
다들 파이팅…~~!! 힘들 때마다 댓글 정독하고 마음 다시 잡을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