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심고민되어서 올립니다 남편과의 앞날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행복하자제발 |2025.04.28 17:33
조회 31,320 |추천 3
같이산지는 2년정도 되었고요 1년정도 만나고 사실혼으로 지내고있어요 물론 양가 상견례다하고 제가 확신이없어서 혼인신고랑 결혼식은 진행하지않고 있어요.
같이 살면서 가장힘든부분은1. 남편쪽은 시댁이 공무원들이 많아요 뭐든 더치페이하고 시아버님은 시어머니에게도 굉장히 금전적인부분에서 반반을 하려하십니다. 시어머님은 전업주부신데 알바하셔서 본인 용돈은 쓰시는 편이세요...그러다 보니 제가 현금이 없어서 5000원을 빌렸는데(길에서 양말삼) 입금을 안하고 잊어버리면 남편은 화를 냅니다. 저는 너무 적응이 안되고(참고로 저희집안은 그런걸로 얼굴 붉혀본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너무 쪼잔해보입니다. 
2. 식습관...시댁쪽은 뭐든 아끼는게 디폴트입니다. 외식해도 많이 안먹고 아껴먹고...(저희집은 대식가들이라 다들 키도크고...남자들 190이상 여자들 165이상...)그러다 보니 저렇게 맘대로 못시키고 아껴먹고 싼거만 먹는게 도무지 적응이 안됩니다. 비싼거 먹자하면 저더러 다 내라고합니다. 시댁쪽은 아담하신체구에요 
3. 가치관....저는 먹는것과 건강에 쓰는돈은 아끼지 않는 편이고 대신 나머지 절약과 저축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주로 책읽는 시간이 많은데 남편은 한가롭게 집안일은 안하고 책읽냐고 구박을하고 그냥 있는거에 만족하며 쓰고살자고합니다. 절약하면 화냅니다. (결론은 제돈을 쓰란소립니다 본인돈말고) 저는 평소에 그렇게 쪼잔하게 굴지말고 열심히 모으고 불려서 쓸거쓰면서 살자는 주의의고 남편은 있는거 쓰고 즐겁게 살자면서 또 비싼거는 먹지도 못하고 앞뒤가 안맞습니다. 돈앞에서는 무소유처럼 굴면서 실질적으로는 돈에 굉장히 민감해요...도무지 이해가안가요...치킨한마리 사오면서도 본인이샀다고 생각내고요 정말 정떨어집니다. 결국 제가 번돈은 다쓰고 즐거면서 살자는 소리고 나중에 돈없으면 있는거 팔아서 또쓰고 그러자는 주의에요...
4. 성격....가장 힘든부분입니다. 남편이 자격지심이랑 고집이 정말 쏍니다. 말안듣는건 기본이고 젤 힘든거..사사건건 잔소리를 해댑니다 빨래널고있는데 같이 안하면 왜 같이 안하냐 왜 그렇게 밖에 못하냐...답답해서같이 못살겠네 등등...그리고 정말 황당하게 삐지면 말을 안합니다. 그나마 지금나아져서 말걸면 대답이라도 하는데 처음에는 혼자 일주일씩 대답도안하고 그랬습니다...시댁쪽도 남편성격을 알아서 그부분은 힘들다고 얘기하니 다들 공감하시더라구요 우리도 안다면서....
5. 시댁은 자주모이고 함꼐 무언가 하는걸 좋아하는 분위기고(그렇다고 돈을 엄청 쓰지도않아서 집에서 음식다해먹고), 저희집은 서로 안부나 주고받고 가끔 보는걸 좋아하는 개인주의성향입니다...한마디로 집안분위기나 가치관이나 모든게 너무 반대에요...
그러면 헤어지면되지않냐...자녀도 없고 뭐가문제냐...부모님도 다 보여드렸고 이렇게 또 헤어지자니...남편이 불쌍한마음도 들고...솔직히 누가봐도 매력없어서...혼자살확률높아요 저희 남편.....근데 참 정이들어서 쉽지는 않아요 근데 계속살려니 너무 힘들구...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합니다...(남편 요약 : 사고안치고 성실하며 집돌이지만 가치관안맞고 쪼잔하고 성격겁나 더럽고 고집불통임) 저도 고집쎄고 누가이래라 저래라 싫어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집안분위기에서 자라서 공무원집안분위기가 안맞고 힘듬...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추천수3
반대수204
베플ㅇㅇ|2025.04.28 21:30
남편도 아니고 동거남이랑 뭘 못헤어져. 사실혼은 모든 사람이 결혼한 부부로 인정하는게 사실혼이에요. 보통 결혼식은 치르고 혼인신고를 안하거나 몇십년 부부처럼 산경우가 사실혼이죠. 동거면서 참 개소리도 신박하네. 아직 부부가 아니니 반반 하는거죠.
베플남자OO|2025.04.28 17:46
주워도 어디서 그런걸 주웠어? 못버리겠으면 평생 그렇게 짜증 삭히면서 살아야지 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