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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교사 있어요..?

쓰니 |2025.05.05 19:03
조회 18,646 |추천 52
전 이제 4년차, 30살이 다 되어가는 유치원교사입니다.
가면 갈수록 아이들과 함께하는게 두려워지고, 학부모 응대나 기관 행사, 교실환경 등등 유아교사가 해야하는 일들이 점점 버거워지고 두려워져요..

특히 사진첩 속 아이들 얼굴 볼 때마다 무섭구 거부감이 조금 들구요 제가 아이들을 교육적으로 못 가르치는 것 같은 불안감, 지속적으로 신경써야하는 교실환경이나 학부모 관리 같은 것들이 점점 버거워요
그러다보니 모든 면에서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노력도 안하게 되고 지치고 그러네요....

아이들이 좋아서 선택한 길이고, 진로를 2번 바꿔서 들어온 길인데 갈수록 사무직을 그대로 선택했어야 했나... 싶어요

아이들에게 쏟아야하는 에너지도 바닥나는 느낌이에요....
이 직업은 특히 중도퇴사가 어려운 직업으로 알고 있어서 아직 5월 초일 때 서둘러 그만 두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추천수52
반대수6
베플|2025.05.08 18:55
애들 안예뻐보이면 그만두는게 맞는 직업입니다.
베플|2025.05.08 20:43
선생님.. 아니다 싶으면 그만둬요 중도에 그만두는거는 최대한 안해야하지만 못할일도 아니에요. 사람 구해질때까지 기다리고 잘 마무리하고 나오세요. 물론 사립 원장들 특히나 교사자격 운운하면서 별의별말 다 할텐데 그땐 그냥 마무리히면 됩니다. 급여도 낮고 야근수당, 초과근무 다 제대로 쳐주지도 않고 아이들은 최대치로 받고, 욕먹을건 원장들이 더 많아요. 부모든 선생님이든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을 잘 지도할수 있어요. 지금 지칠대로 지친 상태니까 일단 좀 쉬세요. 물론 중도에 그만두면 다시 유치원 취직할때 안좋을 순 있으나 지금이 더 중요해요. 나와서, 차라리 공부해서 국공립 들어가세요. 힘내세요 전 8년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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