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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거짓말로 헤어졌어요..

통튱 |2025.05.10 14:22
조회 3,500 |추천 5
900일을 넘게 만났고
앤애 초 1년동안 거질말을 두번이나 걸렸어요
편하게 놀고싶어서 친 거짓말..
술을 별로 안좋아하고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은 안들정도로 저랑 늘 연락하고 자기전에 전화하고 쉬는날은 늘 늦게까지 같이있어요..
거짓말치고 남자만났고 집에들어간 증거도 있어서 헤어지려다가 붙잡아서 용서하고 만났습니다.바보같이..
어짜피 만날거 더 캐묻지않았고
만나다보면 가끔 의심이되기도했지만 정때문인지 사랑해선지 파해치기 무서웠어요.
일어날일은 일어날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요근래 평일에 몇번 이상하게 피곤하다며 7.8시 자는날이 있었고 증거는 없지만 불안했어요 근데 야근도 많이하고 쉬는날 늘 저랑 있으니깐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어느날은 남친이 음식점 네이버리뷰를 자주 올리는게 생각이 났고 같이 갔던 음식점을 찾아서 남친의 닉네임을 찾아냈어요.거기엔 제가 모르는 음식점들이 5개정도는 되더라고요.
5개뿐아니라 더 수많은 거짓말을 하고 놀았을생각에 치가떨려요..
몇개는 남자손이 보이고 몇개는 안보이는데 거짓말이 팩트겠죠.
정말 가끔 야근이 많아 토요일하루는 쉬고싶다하면 쉬게하고
평일에 약속있다하면 가지말라고 눈치준적도 없습니다..
그냥 아무생각도 없었어요 맛있게 먹고오라말만했죠..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니 끝까지 잡아떼고 왜 의심하냐 되려 뭐라하더군요 억울하다며..
네이버리뷰에 올린 사진들 카톡으러 보내니 할말없다고 의심하게해서 미안하다 근데 의심받으면서 못만나겠다 하더군요
어이가 없죠. 참 어리석다말했죠 인간도 아니라고 만나고 안만나고를 떠나서 인정하고 제대로된 사과보다 자기회피가 더 낫다고 생각하냐 따지며 연락을 끊었고

다음날 아침 장문으로 무슨말을해도 자기가 미안하다고 용서해준다면 더 사랑하고 잘하겠다고 출근잘하라네요.
웃기지도 않네요 어떡해든 빠져나가서 사람좋은척.
염치도없고 자존심만 있는새끼.
오래만났고 정말 진심인거처럼 잘해주고 돈쓰고 시간쓰고 그래서 믿고 따르자 했는데 결과는 지편하자고 잔다하고 거질말치고 놀러다니고.. 조금만 의심해도 한숨쉬고
제가 되려 이상한사람 될까마 말을 아끼고 넘어간적많아요
심지어 저희집에서 밤 10시까지있다가 간날 바로 조개구이 먹으러 갔더라고요. 근데 용서해주면 잘하겠다? 말인가요 방군가요.. 욕도 아까워 그냥 다 무시했어요.

헤어졌고 결혼전에 깨달아 다행인거아는데
너무 삶속에 들어와있었던사람이라 너무 힘이들어요..
억지로 정떼야하는 제가 너무 안쓰러워서라도 힘들어하지않고 기쁨이라고 생각해보려는데 마음이라는게 하나로 되는게 아닌가봐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그냥 또 한번배웁니다.
어디가서 말은 못하고..두서없이 끄적여봤어요..


추천수5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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