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이 헌팅이 아니었음 ㅈㄴ 호런데 나 편알 중에 외국인 남자 손님이 라면 계산 도중에 음료수 집고 다시 오더니 폰을 내미는 거 그래서 화면 봤는데 위에 우크라이나어처럼 생긴 글자랑 밑에 한국어 번역으로 나는 당신에 대해서 더 알고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적혀있었음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못알아듣고 번역기 켜서 여기다 말하라는 듯이 톡톡 두드리길래 남자친구가 있슴니다 ㅇㅈㄹ 했는데 고개 끄덕이더니 계산 끝내고 테이블 가서 앉아서 먹었음 근데 그 폰 내밀때 눈빛 표정 웃음 그사람 혼잣말 억양 +까였는데 굳이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고 가는 것까지 걍 다 쎄하고 뭔가 소름끼치는 거임 진짜 내가 맘에 들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는 것처럼.. 그래서 내 촉을 믿고 음료 채우는 창고 들어가서 갈때까지 음료 느릿느릿 채웠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