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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회경험없는 철없는 전업주부인가요?

심천 |2025.05.21 14:53
조회 5,082 |추천 0
결혼전에는 이렇지는 않았어요
알고 지낸지 오래되었어요 전 30대에 결혼을 했고 몇년안됐고이친구는 20대후반에 결혼을 해서 한 6-7년인가 그런것같아요
하여튼 이친구(그렇지만 저보다 한살어립니다) 가 자꾸 절 자기랑 같은 부류 또는 더 부족한사람인것처럼 비교하거나 은근 얕잡아보는 느낌이 듭니다
종종 말할때마다
우리같이 사회생활 안해본~
괜찮아 괜찮아 나도 몰랐었으니까
어이구 대견하네~ 세상에 얼마전에는 제가 엄마가되서 애기를 키운다고 대단하다면서 엉덩이를 두드리지 뭐에요
게다가 자기 남편한테 저에대해 뭐라고 얘기해놨는지
자기 남편이 너희둘같은 사회생활 못해본 사람들은 ...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는데 참 ... 친구사이에 급을 따지면 안된다지만
날 본인과 같이 엮거나 아래로 보는느낌이 가끔드는데 은근 기분이 좋지 않아서요

전 대학교때 레스토랑 서빙알바, 레스토랑 주방쉐프알바를 시작으로 정직원으로 채용되고 3년정도 큰규모에 레스토랑에서 쉐프로 일한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방학때마다 길지는 않지만 두어번 과외알바 통역알바도 해봤구요 사무비서일도 퇴직금나올때까지 이년안되게 해봤어요
세금신고도 하고 있고 다만 한국에서 산날이 외국에서 산 기간보다 짧아서 모르는 부분도 있고 관심없어서 무지하기도 하고 그래요 부모님회사에도 나가고 지금은 애기가 어려서 쉬고 있어요
제가 생활비나 학비를 벌어야했던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고된일들도 했었고 저 해고당한적도 없고 승진도 하고 이력이 그래도 0은 아니잖아요?

그친구는 늦둥이 막내딸로 유학하면서 일해본적도 없고 지금도 여유있는 시댁 잘 만나서 전업주부하고 하고싶은 일하는데 살림도 거의안하고 남편 돈으로 이제 막 명품이란걸 사보기 시작한듯해요 그래서 엄청 물어보고 비교하기도 해요 저 싱글일때 러브팔찌한거 보고 어머 이거 커플팔찌아니에요? 이야 능력있어서 혼자서 이런거도 차고 멋지다! 이러더라구요 옛날부터 하고 다닌건데 그땐 아마 그게 뭔지도 몰랐던듯 ...
게다가 그 부부는 세금신고를 해본적이 없었는지 세금을 안내서 벌금을 몇만불이나 냈다는거에요 남편이 해외국적이라 세금을 한국말고에 따로 신고해야하는데 근데 그말은 그전에는 일을 해본적이 없다는건데 지금은 남편이 아버지회사에서 일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저한테 세금신고관련 물어보는거에요 저야 당여히 알고 있고 해오던거니까 답해주니 놀람 그러면서 어떤 분야를 물어보던 저는 다 알고 있다고 놀람...
아니 본인들이야 말로 유학하고 놀다가 들어와서 부모님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최저임금은 받아봤나?
아니 결정적으로 나한테 뭘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면서
근데 이런사람들한테 사회생활못해본 철없고 생각없는 온실속화초 대우같은걸 받고 있어서 솔직히 기분나빠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아니면 저나 그들이나 다 거기서 거긴가요?
전 제앞으로 수입도 있고 육아, 살림도 정말 열심히하고 있고 그런데 ㅠㅠ
추천수0
반대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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