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도 아니고 이 일에만 경력 15년넘게 있는 여자분인데작년에 자리배치를 다시하면서 제 옆자리로 오게됬어요 저는 경력 10년입니다처음에 한두번은 책이나 네이버 치면 금방 나오는것도 사사건건 물어보길래 좋게 대답해줬는데 거짓말아니고아침점심저녁 무슨 영양제 타임처럼 계속 물어봅니다
물어보는것도 정말 네이버에 치면 바로 나올법한것 물어봐요엑셀 기본적인것 함수 서식도 아니고요 정렬을 못해서 매번 해달라해서여기화면에 있따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알려줘도 다음날 붕어새끼마냥 까먹고 또 물어봐요왜 이렇게 매번알려드려도 똑같은걸 자꾸 물어보시냐고 하면나이먹어서 그렇다는데 저랑 다섯살밖에 차이안나요저분보다 나이 더 많으신분들도 일하시는데 그분들은 다 기본이라도 할줄아시고위에 상사분 계시는데 그분한테는 자기 실력 다 들통날까봐 못 물어보겠대요
한번은 너무 짜증나서 테스트 하는것도아니고 제가 자동응답기처럼누르면 정답 다 나오는거 아니라고 저도 찾아봐야되는거있고바쁠때 물어보면 일하다 말고 일일이 어떻게 다 해결해주냐고위에 팀장님한테 여쭤보시라했더니 좀 삐죽삐죽거리고 안물어보더니요 며칠 다시 연어처럼 돌아와서 물어봅니다
이번주말에는 친구만나서 놀고있는데ㅇㅇ씨 이거 맞냐고 카톡으로 사진찍어서 보내길래 읽씹했더니 전화까지 와서 수신거부했는데 하면서도 너무 짜증났어요오늘 출근해서 그거 중요하지도않은거 평일에 물어보시면되지 왜 주말에 전화까지 하시냐고 저 개인시간 방해안하셨으면 좋겠다 했는데그냥 응응 알았어 미안해 ㅎㅎㅎㅎㅎㅎ 이러고 넘어가시네요
저분때문에 연락처를 바꿀수도 없고 직장동료라 차단박을수도없고반복해서 겪어보시면 저처럼 가슴 치실꺼예요전임자분한테 물어봤는데 그분도 매번 얘기하는거 지쳐서 그냥 본인이 해결해줬대요저는 업무시간에 제 시간버려가면서 저분일까지 해주고싶지않아요사이가 껄끄러워지더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계속 안해주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