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인 남자 사람임
결혼 초부터 시작해서 아이 낳고, 육아하면서 정말 엄청나게 자주 싸운거 같음
정말 악 지르고, 서로 의견만 주장하면서 평행선 달리는건 다반사임
대부분 싸우는 이유가 뭔지도 기억 안남ㅋㅋ걍 다 사소한 것들임
별 같잖지도 않은 자존심 지키겠다고 서로 우기는거였던 같음
나중에 사업이 너무 잘되서 소비 문제로만 2~3년을 정말 치열하게 싸운거 같기도 함
근데 어느 순간부터 싸움 현격하게 줄어들었음
나도 그렇지만, 내 와이프도 서로에게 배려해줄려고 노력하니깐 가능했다고 봄
일주일에 4~5번 싸웠던 남편으로서내가 어떤 마음으로 생활했는지 공유해주겠음
1. 무념의 생활화 1) 아무 생각없다 라기 보다는 "부정적인 생각"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을 습관화시킴 와이프가 못된 이야기 하거나 마음에 비수를 꽂히는 이야기를 하면 기분 나쁜데, 그 당시에 기분 나쁨을 계속 상기하거나 그 다음날이나 몇날 몇일 지나도 생각하지 않는거지
2) 걍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안한다"라고 하는게 나의 무념 방식임
3) 사람들이 "생각이 많다"라고 하는 것들은 거의 대체로 "부정적인 생각의 연쇄"이기 때문임
2.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면 모든 대화나 행동들 스탑! 1) 서로 못된 말, 날선 말투로 이야기 하는게 감지되면 우선 나는 아무 말 안할려고 해 그냥 아무말 안하면 기분 나쁘니깐 "여보, 나 지금 기분 안좋아서 나중에 이야기 하자!" 2) 위에 처럼하면 10분만 지나도 기분 캄다운되서 다시 좋은 분위기로 이어서 이야기 할 수 있음
3. 첫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어, 두번째 화살은 조심해줘! 1) 사람이 참고 살 수 없음, 열받는 것도 어쩔 수 없음 우리가 무슨 성직자도 아니고 첫번째 화살로 열받는건 당연한 이치라고 깨닫고, 두번째 화살부터 대응하려고 하는거임 첫번째 화살을 우리가 맞는건 어쩔 수 없지만, 두번째 화살부터는 대응 가능함
화를 내던가, 말을 안하던가, 조심해달라고 하던가...
2) 나는 와이프한테 이렇게 이야기 함 "여보 첫번째 화살 너무 아프다, 나도 참기 힘드니깐 두번째 화살 날리지마" 그러면 와이프도 못된말 안하고 아무말 안함
난 기본적으로 "무념"을 바탕으로 항상 새롭게 보려고 노력함
예를들어 결혼생활하다보면 와이프 이쁘든 안이쁘든 이제 별 생각없잖아,, 하도 익숙해진깐
무념을 적용해서 "난 이 여자를 처음본다, 이전에 같이 본적도, 살았던 적도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보면
"처음 본 것처럼 오!! 이쁜데??" 이런 생각이 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너무 과장된건 알지,
그래도 이렇게 하니깐 좀 효과 있는거 같음,
굉장히 자주 이뻐보이는 효과가 있음
이거를 아이들한테도 적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현격하게 아이들에게 짜증내는 것도 줄어듦물론 아이들은 첫번째 화살 날리고 두번째, 세번째도 날려서 화를 내긴 하지만ㅋㅋ
모든걸 다 떠나서, 그냥 한가지 마인드만 가지고 가야 된다고 하면
"상대방을 가엾게 여겨라"
나보다 불쌍하게 생각해서 연민을 가지면집안일이든, 육아든, 상대방의 욕망이 너무 커서 욕심내는게 불편해도 좀 이해해줄 수 있음
난 이 말은 내 자식들 결혼할 때쯤이면 꼭 해주고 싶음
근데, 한명만 그렇게 생각하고, 배우자가 너무 이기적이면 좀 그것도 그렇지...ㅠ서로 노력하는게 맞음
어쨋든 내 나름대로 노력하니깐 와이프도 같이 노력해주고 배려해주는게 보임
이젠 싸우는게 언제였는지도 잘기억 안남
나도, 내 와이프도 한 성격해서 걱정이였는데,결국 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