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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지마세요

20대,당연히 그사람과 결혼을 할거라 생각했던 순진무구 했던 그시간. 헤어지고 벌써 5년이 되어가는 지금. 매일이 불편하다. 단 하루도 헤어지기 전 그 온전한 상태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사이, 몇번에 다른 인연과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뚜렷한 그사람. 그리고 지금은 혼자인 나다. 기억에서 잊혀진척 해야하는 사람. 이제 어디서도 쉽게 꺼내기 어려운 사람. 헤어질때 진짜 힘들거라고 헤어지지 않는게 나을거라고 말했던 그사람. 살면서 속이 턱턱 막힐때마다 모질게 돌아선 그날의 벌인 것만 같이 만드는 사람. 계절이 바뀔때마다 우연히 같이 듣던 노래가 많이 울려퍼지는 어느 시기가 되면. 마음이 미친듯이 말랑말랑해지게 하는사람 받은 마음 준 마음이 지나고 보니 너무 소중해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해주는 사람안부가 궁금하진 않지만 어디선가 무조건 잘 살았으면 하는 과거 속에 그사람. 지옥에서 벗어나려 헤어졌는데 또다른 지옥을 만들어준 사람. 이럴 수록 더더욱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하는 나란사람. 삶의 불편한거 하나쯤으로 여기려 하지만. 그부분에선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불편함 . 어떤방법이든 그냥 나의 일부분인 그삶이구나. 사람이 사람에게 왔다 가는게 이렇게 어렵다라는 걸 서른 중반 어디쯤에서 몸서리치게 알아버렸다.뼈가 저리다. 헤어진 다음날 같은 나의 매일이 시간이 약이라는 말과 함께 더욱 옅어 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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