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은비 인턴기자) KBS 공채 출신의 영원한 개그 듀오 박나래와 장도연이 KBS2 '개그콘서트' 무대에 돌아왔다.
지난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1124회에서 두 사람은 13년 만에 친정 무대에 올라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코너 '챗플릭스'에 등장했다.


결혼식을 주제로 한 이 코너에서 박나래는 대머리 분장을 한 신부로 변신했고, 관객들은 박나래의 과거 사진을 채팅창에 올리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은 박성광과 박나래의 결혼을 반대하는 인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관객들의 다양한 요청에 Y춤, 꽃게춤, 그리고 만화 '진격의 거인' 흉내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에서도 박나래는 활약을 이어갔다. 나래바의 박사장으로 분장한 그는 신윤승을 상대로 "공영방송 내가 싹 망쳐놓겠다"는 멘트와 함께 끈적한 개그를 펼쳤다.
박나래와 닮은 서아름이 직원으로 등장하고, 신윤승은 서아름에게 "이건 도플갱어 아니냐. 둘 중 한 명은 죽어야 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다른 코너 '지옥의 출근길'에서는 괴짜 캐릭터들이 연이어 등장해 출근길을 방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치마 차림으로 다투는 어영진, 영화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을 재현한 강주원과 윤재웅 등이 출연해 신인 개그맨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HN DB, KBS2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