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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연락문제로 고민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025.06.02 22:54
조회 14,499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저는 연애 5년 차입니다.정말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진심을 담아 적는 만큼, 긴 글일 수 있지만 한 번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 중반 남자이고, 여자친구는 30대 초반이에요 여자친구와 저의 관계는, 제가 연락을 기다리고, 연락 문제로 화를 내기도 하며, 서운함이 점점 쌓여갑니다.거리상 가까이 있을 때도 연락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아, 어떻게든 제가 적응해보려 했어요.그래도 만나면 이 사람의 진심이 느껴졌으니까요. 서운함이 들어도 얼굴을 보면 풀리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여자친구의 결정으로 저와는 정반대 방향의 지역으로 가게 되었고, 저는 혼자 기존에 함께 지내던 지역에 남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 변하지 않았던 ‘연락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쌓여가는 서운함을 더 이상 표현할 수 없어 지칩니다.여자친구는 원래 그런 성격의 사람이라 제가 어떤 부분에서 서운해하는지도 모르고 매번 당황해합니다.
저는 연락에 대해 이런 연애관을 가지고 있습니다.첫째, 연애를 하면 서로의 일상을 어느 정도 공유해야 하며, 대화가 끊겨야 하는 상황에서는“이제 뭘 하느라 연락을 못할 것 같아. 나중에 연락할게.”이런 식의 간단한 말이라도 해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반대로 흘러갑니다.여자친구는 평소 답장이 20~30분 이상 걸리고, 메신저로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예를 들면 “뭐해?”라고 물어봐 놓고, 제가 답을 하면 30분 뒤에 “그랬구나. 밥은 먹었어?”라고 또 다른 주제로 넘어가 버립니다.그리고 그 답은 또 한 시간 뒤에 오고, 다시 또 다른 주제로 흘러가버립니다.
그러면 저는 기다리다 지쳐 다른 일을 하게 되고, 다시 연락이 오면 또 그 답장을 기다리고…이런 서운함은 저 혼자만 쌓입니다.저 혼자 여자친구의 연락에 집착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 다른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도 해봤습니다.정말 여자친구가 제 삶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그런데도 마음처럼 잘 안 됩니다.
둘째, 여자친구는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두는 경우가 많아 전화를 걸어도 받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저는 그런 상황이 있으면,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고 다시 전화를 걸거나, 왜 전화를 받지 못했는지 먼저 설명해주기를 바랍니다.하지만 여자친구는 “전화했네”라는 짧은 카톡 한 줄만 남깁니다.그걸 보면 제가 더 할 말이 없어지고, 또 서운함이 쌓입니다.정말 ‘왜 전화를 못 받았는지’ 매번 제가 먼저 물어봐야 하는 걸까요?자꾸 그렇게 물어보는 것도 집착처럼 느껴질까 봐 말도 꺼내기 어렵습니다.
셋째, 여자친구는 남들과 함께 있을 때 전화를 받는 걸 꺼려합니다.회식 자리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전화를 못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하지만 친구들을 만나거나, 친목 모임 혹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전화를 받으려면 꼭 화장실에 가거나, “나중에 전화할게”라고 카톡을 남기죠.(제 추측이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는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는 것이 부끄럽고, 회사 사람들과 있을 때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이기 민망한 것 같아요. 평소 모습과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둘째와 같이 전화를 받지 않고 이유조차 설명해주지 않으면 서운함이 정말 커집니다. 
이렇게 첫째부터 셋째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저는 기본적으로 ‘연락’에 있어 상대방을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상대방이 나와의 연락을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먼저 상황을 이야기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운함만 쌓여가고 있는 제가 힘듭니다.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다른 분들의 연애도 이런가요 ? 
추천수0
반대수37
베플ㅇㅇ|2025.06.04 17:50
쓰니 일 하나요?
베플ㅇㅇ|2025.06.04 16:51
저도 꼭 그런 연애 해봤었는데, 4년을 주구장창 제발 연락좀 잘해줘, 나도 노력했어, 넌 날 덜 좋아하는거야? 그런거 아니야를 반복하다가 결국 헤어졌어요 그친구는 그 친구대로 저는 저대로 너무 힘들었어요 연애는 잘 맞는 사람이랑 해야하는 것 같아요
베플냥냥펀치|2025.06.04 17:18
저희부부랑 똑같아요 제가 연락을 잘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남편은 카톡, 전화 바로바로 답장하고 받는 스타일이고요! 남편은 제가 연락이 안되면 걱정된다고 합니다. 저는 친구만나거나 밖에있을 때 핸드폰을 정말 안봐요.. 남편한테도 나 오늘 누구 만나! 밥 먹고 카페가고 놀다보면 언제쯤 들어올 것 같아~ 말을 해 놓고 나간 약속이기에ㅜㅜ 나가서 핸드폰 잘 안보는데.. 그래도 걱정된다고 하긴 해요 저도 핸드폰 보려고 연락 잘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 연애할 땐 남편이 정말 섭섭해하기도하고 특히 자기전에 너무잠와서 잔다는 말 못하고 잠들 때면 ㅠㅠ뭐라하기두 했는데 남편이 저랑 같이 있으면 제가 핸드폰 잘 안보고 잘 못챙기고 그런걸 알다보니 연락이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의심하기보다는 그냥 이젠 제 성향, 스타일을 받아들인 것 같아요 요즘 산책갈 때나 차에서 내릴 때 등등 핸드폰 챙겼어? 하고 제 걸 대신 챙겨주기도 하는 등 ㅠㅠ 그냥 사람은 변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남편 연락 보면 답하고 부재중보면 미안한 마음에ㅜㅜ 잘하려고 노력하고 말 예쁘게하려하고 저도 남편이 섭섭해 할 마음을 풀어주려 행동하기도 하구요 그냥 우린 이런 성향이고 그런 모습 자체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베플ㅇㅇ|2025.06.04 17:11
남친이 연락 잘 안하는 사람이라 안 만날때 카톡은 출근 점심 퇴근이 끝이엿음. 그러다가 퇴근할 때 집에 들어 갈때까지 통화 하기 시작함. 솔직히 카톡 연락 안되는게 젤 서운했는데 만나면 또 잘 놀고 전화는 또 잘 받고 전화통화를 오래 하니까 결혼하면 매일 보니 괜찮겠다 하고 결혼함. 결혼하니까 카톡 하루 세번만 해도 문제 없음.. 쓰니도 방법을 찾아보세요 안되면 그냥 헤어지는게 맞음 저건 절대 못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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