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이면 키우지마. 노인이면 키우지마. 돈없으면키우지마. 바쁘면 키우지마. 애있으면 키우지마.
근데 팩트는 뭐냐면
지금 이시간에도 수요에 맞게 공급될 강아지들이 각 농장과 공장에서 잉태되고 있다는 것. 바다를 건너 비행기를 타고 수입수출도 되겠지.
수요라는건 시장의 규모가 이미 정해진거고
안팔리면 과자나 계란같은건 폐기하면 되지만 살아있고 지능도 높은 개같은건.. 어떻게 해야할까?
더 큰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하는 개들이 지역별로 바글바글 하다는것임.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이 80년 전후로 이루어졌기 땜에 반려견 역사도 훨씬 짧음.
단적인 예로 캘리포니아에 지금 노숙자가 셀수없이 많고 정확히 파악도 안되는데, 내가 봉사하던 동물보호소에서 말하길 정부가 노숙자해결에 쓰는 돈의 3배를 유기견문제에 쓴다 하더라. 돈풀어도 해결이 안되니까.
인간이랑 달라. 인간은 인간이 만든 도시에서 늙고 병들고 거지가 되도 본인 의지에 따라 충분히 살아갈 수 있지만, 말도 안통하고 사냥도 못하게 교배된 개들은 …또 그 개들이 일으킬 문제들은 어미어마 하겠지.
알다시피 개들은 병균도 있고 큰 사고를 내 사람을 다치게 할수도 있음.
개들 인구 통제 안되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함? 그냥 다 잡아서 안락사? 그걸 누가 다함? 인건비랑 사후처리는?
지금도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반려견 킹후진국으로, 강아지와 할 수 있는 일들이 아예 없을정도로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다.
노키즈존이나 아동혐오같은 그런 문제들.. 그래서 결과가 어땠는데. 출산율에 진짜 관계가 없을까? 출산율은 국가 생산성과 즉시 연결되는데?
난 개키우는거 서로 양보하고 사회적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지금 분명히 그런 에너지가 있어야 앞으로 돌출된 더 큰 사회적 문제를 방지할수 있다고 봄.
인간이 인간대접 받으려면 권리 찾기전에 의무를 생각해야지. 인간이 교배해서 인간의 용도를 위해 수백종의 길들여진 생물을 만들었는데.. 책임은 져야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