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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게 상욕을 들었어요. 도와주세요

ㅈㄱㄴ |2025.06.05 07:40
조회 432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저는 초등저학년 아이 키우는 30대 아줌마에요.

지난주에 하도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어떻게하면 얘를 잡을 수 있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ㅠㅠ


지난주 오후에 아이와 병원갈일이 있어 택시를 불러놓고 집을 나섰어요.
저희 동에서 나오면 단지사이 찻길에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는데, 그 산책로와 통하는 샛길이 있어요.

그즈음에서 나서는 중에 산책로로 진입하는 꺾인 길에서 갑자기 자전거가 속도도 줄이지 않고 홱 나탔어요.

그 김에 저희 아이가 자전거와 부딪힐 뻔 하였고 놀란마음에 자전거를 탄 중2~3정도 되어보이는 남학생에게(인근 중학교 교복)

"여기서 그렇게 빨리 자전거를 타면 어떡해요!" 라고
와중에 아무리 학생이라도 반말들으면 기분나쁘지 싶어 존댓말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눈을 부라리면서 "니가 거기 서있었잖아 ㅅㅂㄴ아!!"라고
소리치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지금 뭐라고 했냐고 하자 "어쩌라고 ㅅㅂㄴ아"
계속 ㅅㅂㅅㅂ 거리는데

아이도 옆에서 보고있고 안되겠다싶어 신고하겠다고 핸드폰을 꺼냈더니 "그래 신고해봐 ㅅㅂㄴ아"라며 수차례 욕설과 폭언을 했어요.

제가 정말 112를 누르자 자전거를 타고 단지 샛길로 들어가 단지 안쪽으로 사라졌습니다.


좁은길이라 그상황 때문에 또래 여학생들과 아주머니 등 여러명이 멈춰서서 목격했고, 한 아주머니 분께서 참으라며 어떻게 이런일이 있냐고 다독여주셨어요....


어린 자녀도 많이 놀랐고 외출중이었던 터라
더이상 어쩌지 못하고 자리를 떴는데요.

바로 신고했어야했는데 정날 그 순간엔 너무놀라고 진정이안되더라고요.. ㅠㅠ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일을 보고 돌아와 경찰에 신고를 늦게나마 했습니다만
얘기를 쭉 들어주시던 경찰관분께서
고소를 접수하는 방법이 제일 빠른데, 자전거와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없기 때문에 해당 학생이 아니라고 잡아 떼면 cctv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고(cctv에 욕설이 담기진 않기때문에)
주변에 목격한 분이 계시면 하다못해 성함 연락처라도 받아야 증명이 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일이있었던 지점의 cctv위치를 찍은 사진, 목격한 분의 성함 연락처와 함께 고소접수를 해야 한다고하셨어요

아까 그 아주머님께 연락처를 물어볼까 잠시망설이다 택시가와서
그냥 보냈는데 너무 후회가 되네요 ㅠㅠ


​아파트 커뮤니티에 목격하신분 제보를 부탁드렸으나 다같이 공분은 해주시는데 아직까진 아무 연락이없어서.. 그냥 이대로 묻히려나 싶습니다.

​경찰관님께 만약 요건을 다 갖춰서 고소하면 뭔가 조치할수는 있는건지 물으니 촉법해당되면 형사적으로 할수있는 처벌은 없고 여청계로 이관되어 학교로 연락이 갈거라고
아마 학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분을 하는 수순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냥 전 처벌도 처벌인데 그 부모라도 알고 경찰서 오가며 사건의 심각성이라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그래서 꼭 신고해서 누군지 잡고싶은데 ㅠㅠ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좋을지..

미성년자 학생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조치가 많지 않겠지만 이대로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 좋은 방법이 없을지 이렇게 도움요청드립니다.


*산책로에 그 장소를 찍는 cctv없음, 도주로를 찍는 단지내 cctv는 있음

*검은색의 바퀴 두께가 두껍고 큰 자전거를 타고있었는데 혹시 추정되는 모델같은게 있으실지.. 주변에 중학생이 없어서 몇학년인지도 제대로 못보고 너무 후회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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