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승연애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성해은이 마음이 힘들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일 성해은은 자신의 채널 '해피해은 HAEPPY'를 통해 '낭만 쫓다 입 돌아갈 뻔한 프라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과거 승무원으로 함께 일했던 지인과 체코 프라하로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했다.
여행 도중 성해은은 "진짜 힘들면 살이 빠지더라"며 "작년에 그걸 처음 느껴봤다. 먹으려고 해도 입이 안 움직이더라"고 고백했다. 지인이 "먹는 건 덜 힘든 거다. 진짜 힘들면 입맛도 없다"고 말하자 성해은도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이어 "지금도 '살찐다', '먹는다'는 건 사실 덜 힘든 상태라는 걸 안다. 진짜 극한을 겪어봤기 때문에 이제는 힘든 감정의 깊이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며 "내가 마음이 아파도 웃어야 하는 게 더 아프더라.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은 울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는 게 너무 슬펐다"고 덧붙였다.
성해은은 "행복하면 잘 먹는다. 그래서 잘 먹는 사람이 복스럽고 예뻐 보이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나를 잘 먹는다고 예뻐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며 자신을 돌아보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성해은은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정현규와 커플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고 정현규는 넷플릭스 '데블스플랜2' 인터뷰에서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 결별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커플로서 활동을 꺼렸던 이유에 대해서는 "관계를 상품화하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사진= 채널 '해피해은 HAEPPY', 성해은, 정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