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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 이혼녀분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프랑스 |2009.01.28 10:44
조회 1,826 |추천 0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가 얼마전 27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을 하셨습니다.

 

둘의 이혼사유는.. 여기저기 속아 돈을 빌려주고 감추다 들켜 싸우는게

 

여러번 반복되고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입을 굳게 닫는 엄마와

 

답답하고 속터져서 폭언관 폭력을 하게되는 아빠..

 

늘 원인은 다른거에 있지만.. 참고 참다가 결국 별거 아닌사건으로 화를내게되고

 

어머니는 그게 내가 미워 죽겠어서 그런거다 나한테 맘이 없다 머 별생각을 다 하게 다하게되었죠

 

 

가장 화근이 되었던건 작년 설날 친척들 앞에서의

 

아버지의 폭언으로 가뜩이나 심각했던 사이가 더더욱 멀어지고

 

어머니께서 갑자기 가출을하시고 이혼해줄때까지 만나지도 않을꺼고 

연락도 다 거부한다는 말만 남겼고 아빠는 울면서 여태까지의 모든일을 후회하며

용서해달라 잘못했다 내가 나가겠다고만 반복을 했습니다.

 

그렇게 집을 나가시고 또 엄마가 빚을 진사건과 여러가지 일들이 발각되고

아빠는 미안한마음이 사라져버리고 불신을 같게되어

음성으로 심한 말들을 해버리게됬어요

하지만 금방 후회하고.. 그런 무거운 짐을 떠안고 있었을 엄마때문에 속상해했습니다

 

엄마에게 이런 사실들을 설명했지만 엄마는 거짓말이다 가식이다

지금도 이랬다저랬다 하는데 내가 집에가도 똑같다 고쳐질사람이아니다

이런얘기 더 하고싶지 않다 내가 원하는건 이혼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아버지는 10개월간을 그렇게 기다리며 노력하다 결국 작년 12월 이혼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아버지 마음은 변함이 없고 가끔 속상해서 시른소리도하지만..

엄마만을 사랑하고있고 쭈욱 기다린다고합니다.

지금 엄마는 통화할때마다 아빠얘긴 피하고 절대 묻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조심스럽게 어떻게 지내는지 묻고 웃으면서(평소 장난치는말투)

너희아빠도 빨리 좋은사람 만나서 새로 시작해야지~하며 얘기합니다.

(엄마는 혹시라도 내가 아빠를 데리고 나올까봐 사는곳도 안가르쳐주고

거의 일년가까이 얼굴도 안보여주고 통화만하고 있고 있고 오빠는 아빠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와 연락도 안하고 분노만 가득차있습니다.)

 

이혼남 이혼녀분들 정말 궁금합니다.

물론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이혼했겠지만

이혼을 후회한적이 있으신가요?

지금 저희 부모님은 다시 잘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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